[야설 게시판] 섹스머신 - 5부 - 딸타임

섹스머신 - 5부



섹스머신 


섹스머신용기를 내서 중지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쑤욱 밀어 넣었다. 








하악~. 








나도 모르게 심호흡을 하게 되었다. 








오... 대단한데... 








손으로 자지를 움켜쥐고 용두질 해대는 딸딸이와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였다.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질 안으로 밀어 넣는 정도의 행동이 








손으로 자지를 펌프질 하다가 순간 느끼는 몇초간의 오르가즘 정도와 맞먹는 것 같았다. 








겨우 조금만 만져줘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오르가즘을 느끼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 느껴보고 싶었다. 








내 손가락이 내 보지를 들락거렸다. 








내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후웁... 후웁... 








호흡이 점점 가빠졌다. 








계속 하다 보니까 점점 힘이 들기 시작했다. 








오르가즘에 도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뭔가 도구가 필요했다. 








오이? 가지? 








나는 원래 혼자 살아도 음식을 별로 해먹지 않아서 집안에 오이나 가지 같은 건 없었다. 








나 혼자 딸딸이 친 적은 많아도 여자용 딜도가 필요하지는 않았다. 








좀 더 강렬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을 보지속으로 넣었다. 








손가락이 질구를 들락거리면서 클리토리스를 압박해주었다. 








점점 황홀한 느낌이 강해지더니 마침내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보지속 깊은 곳에서부터 강렬하고 짜릿한 무언가가 등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뒤통수를 감싸돌았다. 








갑자기 오줌이 마려운 것 같은 느낌이 나면서 보지에서 물이 쏟아져 나왔다. 








혼자서 절정을 느낀 것이다. 
















화면속의 여자는 남자의 자지를 정성껏 빨아주고 있었다. 








입가에는 남자의 정액이 범벅이 되어 있었다. 








내가 자지를 빨 수 있을까? 








왠지 그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자지가, 남자의 자지가 섹시하게 보였다. 








나는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여자가 된 모양이다. 








몸만 여자가 되고 마음은 남자였다면 레즈비언을 찾아다녀야 할 판이었다. 




















샤워를 하면서 온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었다. 








이왕 이렇게 섹시한 여자가 된거 섹시하게 살아보자는 결심을 했다. 








이건 누가 봐도 먹어주는 육체였다. 












백화점에 갔다. 








평소에 보기만 했던 여자 옷들을 실컷 만져보고 입어봤다. 








탱크탑이나 미니 스커트도 유감없이 입어봤다. 








화장품과 옷을 한 아름이나 사가지고 돌아왔다. 








구두점에서 하이힐도 장만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스타킹을 신고 미니 스커트를 입었다. 








화장도 진하게 하고 하이힐을 신고 집 밖으로 나왔다. 








어느새 해가 져서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나는 섹스를 하고 싶었다. 








정말 오르가즘이 어떤 건지 느껴보고 싶었다. 








혼자 손가락으로 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그 무언가가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길가는 아무 남자를 붙들고 섹스하자고 덤빌 수는 없었다. 








그 남자야 횡재했다는 기분으로 나를 덮치겠지만 난 좀 더 황홀한 섹스를 원했다. 
















나는 술집으로 갔다. 








역시 맨정신에는 어려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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