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난 연상이 좋아 - 6부 - 딸타임

난 연상이 좋아 - 6부

난 연상이 좋아.. 6

- 6부 - 사랑??



은희.. 승은.. 지숙 그리고 미숙..



그들과의 욕망만을 위한 섹스..



그리고 사정후의 허탈감...



성하는 그런 것들로 인해 고민했다..(아마 많은 남자분들이 그러실듯..-_-)



하지만 막상 섹스란것에 돌입하면 또다시



솟아오르는 그의 욕망...



그를 섹스란 것에서 못해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그녀가 다가왔다....



그 날은 화창한 6월의 어느날이었을 것이다...



점심시간...



적당히 따사로운 햇살.. 간간히 두 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푸른 나무... 아름다웠다...



성하의 마음과는 반대로 자연은 너무 아름다웠다...



푸른 나무... 그 아래 서있는 여자....



그리 크지 않은 키, 하얀 피부...



예쁘진 않았다... 예쁘기로 치자면 승은이나 은희과 훨씬 더 할정도...



하지만... 너무 끌렸다...... 눈을 땔수가 없었다....



마주친 눈... 살며시 짓는 미소....



세상이 멈춘듯 했다...



그리고 울리는 종소리... 뒤돌아서는 그녀.... 아쉽다..



아쉬웠다.. 그녀를 따라갔다...



2학년 4반..... 오늘의 수확이다...



그 날부터.. 모든 섹스상대가 모두 그녀로 보였다...



두근거림... 잠이 안온다... 이건 뭐지??? 이 기분은...



다음날 우리의 성하.. 곧장 2학년 4반으로 갔다...



교실을 훑어본다... 조용히 있는 그녀...



지나가던 아이에게 물어본다..



'야.. 쟤이름이 뭐냐?'

'쟤요? 정지윤이라고 하는데요...'

'쟤좀 불러줄래??'

'예...'



단아한 그녀... 걸어온다.. 왠지 빛이 나는거 같다..



'아... 안녕..'

'안녕하세요...'

'으..응.. '



어색한 대화... 그리고 어색한 표정... 하지만 불타는 마음..



그 끝은...



'너... 나랑 사귈래??'

'네....'



성공이다... 성공이다.. 성공한거야...



수업이 끝났다.... 교문에서의 기다림...



기다림 조차 즐겁다... 행복하다...



평소에 짜증나는 야리는 애들도 다 귀여워보인다..



별로 푸르지도 않은 하늘이 아름답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그녀가 저기 온다...



나란히 걷는 그들.... 할말이 없다..



그냥 잡담들... 그리고 살며시 잡는 손....



느낌이 다르다...



수십번 잡던 여자 손과는 다르다..



더 부드럽고, 더 감촉있다... 뭐랄까 말로 설며할수 없다..



그 날이후 가슴이 두근거린다... 몸이 날아갈것만 같다..



키스...



그녀와의 첫키스... 다르다..



다른 여자들과의 섹스보다 훨씬 좋다...



행복하다...



이... 이게 사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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