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아내의 남자관계 - 6부 - 딸타임

아내의 남자관계 - 6부

6.



평소의 아내는 말그대로 쇼핑을 즐겨하고, 가끔은 게임방도 가며, 음식만들기도 좋아하고 친구랑 전화로



수다떨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인맥 역시 넓다..



그리고 섹스할때는 분명 열정적인 여자다, 한달정도 꾹 참았다 한번에 폭팔시킨다..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









일행이 다나간것을 확인하고 집에 들어가니



화장실에서는 샤워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샤워하는것 같았다.. 집은 어제 그난리를



친것 치고는 꽤나 정리가 돼어있었다.. 문제가 돼는것은 아내와 내 침실이었다..



그 남자가 사줬다는 속옷, 그리고 화장지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구겨져있는 화장지엔



분명 남자정액이 묻어있었고. 어제 그 속옷을 입고 즐긴 것인가.. 그 속옷역시 곱게 있지는 않았다..



그 동창놈과의 관계



참을수 없었다.. 지금 느껴지는 이 기분은 희열인지 화인지.. 당장 아내에게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었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고 원하는 답을 꺼내야하지만.. 도를 넘어, 화를 불렀다..



결국 한바탕 싸워버렸다.



아내의 주장은 내가 노는것에 대해 터치안하고 자유롭게 해준건 고마운일이지만 너무 꼬치꼬치 자세하게



물으니 오히려 화내는것보다 더 부담스럽고 민망하다며 짜증이난다고했다,





2주정도.. 우린 서로 어색한 상태에서 생활을 해야만했다.



벌써 8월을 눈앞에 둔 여름에, 목도 칼칼하고 아내와 화도 풀겸 근쳐에 나가 맥주한잔 하자고하였고



아내는 승락했다.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고 우린 진실게임을 하기로 했다.. 모든 100%솔직하게 말하기로.



아내가 나에게 먼저 질문을했다.. 역시나 다른여자와 관계를 가졌던적이 있었냐는 질문이다,



"물론있지" 몰랐었냐면서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놀란눈치지만 티내지는 않았다

(암~ 티내면 안돼지 안돼고 말고)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회사일하다보면 이런일 저런일로 단란주점이나 술집에 가서 2차나갈일이



생기면 피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때문에...



얘기를 하자 아내가 웃으며 "그럼 그때상황 골라서 아무거나 자세히 얘기해봐" 아내는 미소를띠며



그전에 내가했던 질문들을 놀리듯이 말한다.



다음은 내가 질문할 차례였다, 정말 물어보고 싶었던것이다.. 내가 다른여자와의 관계도 말했으니



왠지 지금 물어보면 솔직히 답해줄것만 같았다



그전부터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봤다.. 결혼하기전 아내가 노래클럽에서 일할당시 그때는



지금처럼 솔직히 말하고 즐기거나, 아님 내가 지금처럼 꼬치꼬치 캐묻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을때



분명 의심은 엄청돼는데 증거가 없던, (그때 당시 아내가 세벽 6시에 만취가 돼어서 돌아왔는데



바로 침대에 꼬꾸라 지는 아내에게 푹쉬라고 옷을 벗겼는데 아침에는 분명 입고있었던 팬티가



없고 노팬티인 상태였으며, 혹시몰라 상의를 벗기니 브라자 역시 없었다, 브라자는 아내가 가지고



다니던 가방에 있었는데.. 그 당시 아내가 도데체 어떤짓거리를 했는지 상상이 가질않는다)



그때의 일을 물어봤다..



"몰라, 내가 그랬었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



이게 아내의 대답이다(씨벌, 그럼그냥 짬시키라구?)



"한가지 말해주면, 내가 일할때 오빠한테 말은 안했었지만 내가 거의 아침시간에 들어왔을때는

정말 일이 늦게 끝나서 늦은적도 있지만, 다른남자와 같이 있었던 적도있었어"



아내의 보너스.. 나는 그거가지고는 안됀다며 한가지 질문을 더했다..



이번에는 그 동창넘에 대한 질문을했다..



"호호, 내가 원래 한인기 하다보니깐 나 따라다니는 남자 중하난데, 너무 오랫동안 대쉬하니깐

노력이 가상하구,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생일때 선물사주면 소원들어준다 그랬거든"

(그놈이 내가 정말 싫어했던 동창인줄도 모르고..)



이번 아내와 화애를 하면서 큰 것을 잃었다, 그전과 동일하게 가끔 나가 바람쐬는(?) 것을 터치를



하지않으면서, 지금 처럼 너무 꼬치꼬치 캐묻지 않기로했다. 그때 기분이 좋으면 묻지않아도



알려준다면서.. 하지만 이건 나에게 있어 매우 안좋은 약속이었다.. 뭐.. 알려주지않으면 눈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그리고 아내와 나는 자리를 옮겨 맥주한잔을 더하면서 여름휴가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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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한달에 한번정도 밖으로 외출하는것은, 우리 가정에(둘밖에 안돼는 가정이지만) 큰 영향을 준다



나역시 술자리에서 2차로 옮길때 다른 부담없이 즐길수 있게 돼고, 아내는 다른남자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쓴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도 이뻐만 지는 아내를 보며 흐믓하다.. 이거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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