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주부가 쓰는 성생활 - 7부 - 딸타임

주부가 쓰는 성생활 - 7부

주부가 쓰는 성생활(7)

시동생의 변태적 행동은 눈치를 챘던지 그 뒤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나에게는 더 불편했다

시동생과 눈을 마주 치기가 힘들었고 밥을 먹을 때도 난 남편이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먼저 밥상 앞에서 일어났다

한집에서 그것이 얼마나 불편한 행동인지는 아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좀 미안한 생각이지만 시동생이 내 아이와 놀아 줄 때도 난 속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형수의 속옷으로 자위행위를 하고 형수의 아이와 놀아 주는 시동생을 보며

난 찜찜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남편 역시 내게 곱게만 보이질 않았다

그러던 중 남편이 내게 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시동생에게는 군대 가기 전부터 애인이 있었다

애인은 가끔 시동생의 방에서 놀다 가곤 했었다

가끔은 밤늦게 같이 들어 와서 아침에 보면 없어지기도 하였다

어느 날 한밤중에 남편이 날 깨웠다

시동생 방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니 들어 보란다

그 소리는 놀랍게도 시동생 애인의 소리 였다

지금 기억 하기에 그 소리는 오래 동안 계속 되었다

그 소리를 옅 들으며 남편은 내게 불만을 말 하였다

색스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저런 소리가 나야 한다고.......

당신은 혹시 불감증이 아니냐고.......

나 역시 색스가 이제 싫은 것은 아니였고 나도 모를 짜릿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 였다

하지만 내게 소리를 내 달라는 것은 부부 관계중에 연기를 해달라는 것으로 들려 졌다

자존심이 상하고 몹시 불쾌 했다

다음날 낮에 혼자 많은 생각을 하였다

정말 내게 문제가 있는 걸까........

다른 여자들은 모두 소리를 낼까...

시동생 애인이 정말 좋아서 못 참아서 울부짖은 것일까...

시동생 방문을 열어 봤다

낮으로 내가 청소를 말끔히 했지만 방에 들어 가기가 싫었다

어제 밤일을 떠올리며 대충 방을 치우고 창문을 열어 재끼고 나왔다

저러다 혹시 남편이 바람이나 나는 건 아닐까..

혹 남편이 일을 빨리 끝내서 내가 미처 느끼지 못 하는 건 아닐까...

어제 그 여자의 소리가 계속 될 때까지 시동생의 행위는 계속 되었던 것일까..

남편은 가끔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

당신도 자위를 하냐고.......

대부분 여자들이 한다던데 당신은 어떻게 하냐고...

하지만 난 자위를 해 본적도 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가끔 메일로 물어 오는 분들도 있지만 정말이지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이다

그 일이 있은 후 남편과의 관계 할때 마다 자꾸만 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날 그나마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

난 색스를 하면서도 남편 눈치를 살펴야 했다

차라리 처음부터 소리를 내 줄껄..하는 후회도 해봤다

아이를 목욕을 시키고 나도 목욕을 했다

시동생 애인도 그 비디오의 미스코리아도 모두 소리를 내는데 왜 나는 그러지 못할까..

정말 내게 불감증이란 병이 있는 것일까...

상상을 하면 할수록 더 불안해지고 신혼의 밤은 내게 어려운 숙제 였다

비디오를 다시 꺼내 틀었다

여자가 대담하게 율동을 한다

남자의 행위가 시작되고 부터 여자의 소리가 나온다

아픔의 소리인지 흥분의 소리인지 구별 할 수는 없지만 ....

화면에 여자의 밑이 보였다

내 것과 무엇이 다른 걸까..

난 혼자서 내 밑을 보았다

저 여자와 다른 것은 발견 할 수가 없었다

사실 난 남편의 애무를 더 좋아 한다

남편이 밑에를 해줄 때 보다는 가슴을 해 줄때가 더 좋다

표현 할 수 없지만 공중에 몸이 둥실 떠 다니는 기분이다

그러다 이내 삽입이 이루어지고 그리고 남편이 내 몸에서 멀어져 가면

난 이내 허탈함에 빠져 들곤 한다

좀더 남편의 등을 끌어 안고 싶지만 남편은 이내 등을 돌린다

왜 난 가슴 애무가 더 좋을 까...

남편 말 대로 밑에는 불감증일까..

하지만.....

난 그 비디오를 보며

무안한 상상의 나래를 펴며

한없이 날고 있었다

내 밑에도 어느덧..........

난 내 몸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 했다

왜 모든 것을 여자에게만 돌리고

연기하듯 그런걸 요구 할까...

남편이 날 아내로서 대해주길 바랬다

그리고 나도 저 여자처럼 할수 있을거 같았다

오늘은 술이라도 한잔 하고 적극적으로 해봐야 겠다

어렵지만 어른이 되는 과정이겠지



난 문제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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