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변태사기꾼의 불임치료 - 5부 - 딸타임

변태사기꾼의 불임치료 - 5부

7. 망설임



선생님의 팔에 안겨, 땀으로 흠뻑 젖은 몸으로 길고 집요한 키스를 계속해서 나누었다.

"으음... 우읍..., 츄웁... 하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남편하고도 이렇게까지 긴 키스를 나누어 본 기억이 없었다. 게다가 아직도 여전히 경련이 멎지 않고 있는 질 안에 손가락을 넣고 쑤셔 대면서. 계속해서 흥분하고, 계속해서 느낀다. 키스가 이렇게까지 음란하고 자극적인 것이었다니, 전에는 짐작도 하지 못 했다. 남편과의 로맨틱한 키스하고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천박하고 끈적끈적한 입맞춤. 선생님의 혀와 내 혀가 서로 뒤엉키고, 두 사람의 타액이 서로 뒤섞인다. 뜨거운 숨을 뿜어내는 코를 서로 부벼대며, 서로의 냄새까지도 몽땅 들이마시는 농후하기 짝이 없는 입맞춤.

스스로도, 눈의 초점도 제대로 맞추지 못 할 만큼 나른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다. 후우--- 후우---, 코로 숨을 쉬면서, 선생님에게 혀가 뽑혀나갈 정도로, 입 안의 침이 모조리 말라버릴 정도로, 입 안의 점막이 몽땅 헐어버릴 정도로, 빨아먹히고 또 혀로 유린당한다. 다시 한 번, 부끄럽기 짝이 없는 표정을 지으며 전라의 몸을 부르르 떤다. 보지 깊숙한 곳으로부터 울컥 애액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내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보지가 선생님의 손가락을 꼭 물고 단단히 조여댄다.

그가 입술을 떼더니, 내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웃는다.

"후후, 부인, 훌륭해요. 이렇게 민감한 환자분은 저도 처음인 것 같네요. 이거 아주 희망적인데요?... 어때요? 부끄럽지만, 흥분되고, 기분 좋지요? 그래요, 좋아요, 그걸로 된 겁니다. 왜냐구요? 자, 보세요, 지금 부인의 몸 안에선 여성호르몬이 콸콸 쏟아져 나오고 있을 거라구요. 이대로 계속 반복하면, 반드시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말하고 목덜미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낼름 핥는다.

"...아음, 하아아..."

더이상 제대로 된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 바보처럼 텅 비어버린 머리로 그저 커다랗게 입을 벌린 채, 윗 입으로도 아래쪽 입으로도 끈적거리는 액체를 질질 흘려대면서--- 마치 인형과도 같은 상태였다.

하지만, 머리 속 어딘가에서는 괜찮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다름아닌 진찰실이고, 눈앞의 남성은 불임 치료의 스페셜리스트니까. 그리고 이 침대는 그의 성역이니까... 여기서는, 그가 말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솔직한 게 제일이라고 선생님도 그러셨으니까. 그에게 몸을 맡기고 있으면, 분명히 모든 게 잘 될 거야---

"어때요? 부인, 기분 좋죠?"

"...아흠... 네..."

"이 정도로 그곳이 질척질척해졌는데... 갖고 싶지 않나요? 남자의 물건이..."

"...네...?"

"페니스 말입니다. 페니스. 자지, 좆, 남성기, 생식기--- 뭐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요... 안에 넣고 싶지 않아요? 남자의 뜨거운 육봉을---"

"...아... 그,그건..."

"아, 그렇군요. 부인은 유부녀였죠... 신랑이 있는 몸이었군요. 신랑이 아닌 다른 남자의 페니스를 넣어서는 안 되는 거였죠... 이거 실례했습니다"

"...예..."

"후후, 그런데 말이죠... 솔직하게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갖고 싶은지, 갖고 싶지 않은지. 뭐 아까 하던 문진의 연속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지금 부인이 어떤 상태인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담당 의사로서 알아 두지 않으면 곤란하니까요"

"---그..."

곤혹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선생님의 말에 잘 따라, 정직하게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역시 막상 닥치고 나면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 앞서고 만다. 선생님은 이미 간파하고 있을 게 뻔한 '진짜 기분'은 가슴 속에 담아 둔 채로--- 결국 속마음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잠자코 있는다.

그런 나를 달래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가 부드럽게 가슴을 주무르며 말을 이었다.

"아니, 부디 오해는 말아 주세요. 그렇다고 꼭 지금 여기서 부인이 '갖고 싶다'고 대답한다고 해서 내가 페니스를 삽입한다라던가... 그런 얘기는 아니니까. 그저, 지금 부인의 상태가, 갖고 싶은건지 갖고 싶지 않은건지, 그걸 알아두고 싶은 것 뿐이니까요. 어디까지나 치료에 참고하기 위해서"

"...하아, 네..."

"그래서, 어떻습니까? 보지, 이렇게 노곤노곤 풀어져서는... 여기에 딱딱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집어넣고 팍팍 쑤셔줬으면 하지 않나요? 강하고 격렬하고 남자답게..."

선생님이 몸서리 쳐질 정도로 민감해져 있는 배 쪽 질벽을 손가락으로 비벼댄다. 아까부터 계속 그런 식으로 자극당해 오고 있는 탓에, 나는 아무리 침착해지고 싶어도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절정 직전의 흥분 상태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었다.

"봐요, 의사에게 거짓말은 물론이고, 아무 대답도 없이 잠자코 있는 것도--- 절대 금물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아... 죄송합니다..."

"자, 어때요? 괜찮아요, 부끄러워 할 거 없어요. 거야 이 정도로 거기를 만져대는데 별 수 없지요. 안심하세요. 누구나 다 마찬가지니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여성으로서 건강하다는 증거니까"

나는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머리로, 쾌감과 흥분에 휩싸여---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 건지 필사적으로 궁리하고 있었다. 갖고 싶지 않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남편이 있는 몸으로 그런 말을...

마음이 찢겨져 버릴 것 같은 지독한 갈등으로 번민하던 나는, 결국 한참의 고민 끝에 비로소 간신히 대답을 내놓을 수 있었다.



































8. 치료



"과연. 잘 알겠습니다. 즉 간단하게 말하면--- 신랑에게 미안하니까, 죽어도 갖고 싶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는 거지요... 후후, 훌륭하시네요. 와아, 부인은 정말로 신랑을 사랑하고 있군요. 저 정말로 감동해 버렸습니다. 세상에, 여기가 이렇게 흐물흐물 녹아버렸는데도... 그런데도 아직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다니"

찔컥, 찔컥.

"어지간한 여자 같았으면 '페니스를 갖고 싶어요'라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쳐도 전혀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야아, 부인 정말로 의지가 강하군요. 감복했습니다"

찔컥, 찔컥.

"그런데 말입니다--- 실은 말이죠... 여성호르몬을 대량으로 분비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방식보다도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답니다. 그건--- 남성 페로몬을 직접 자궁 내에 쏟아붓는 거에요..."

찔컥, 찔컥.

"그래서 말입니다, 저도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만... 치료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당신의 몸 안에 남성 페로몬--- 즉 정자를 말이죠, 제 정자를, 잔뜩 쏟아내겠습니다. 이런, 죄송합니다. 부인이 모처럼 정조를 지키려고 애쓰고 계시는데. 하지만, 이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서요. 뭐니뭐니해도, 부인의 불임을 고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처치니까요"

그렇게 한참을 갈등했던 나는 대체 뭐였나 싶을 정도로, 선생님은 시원스럽게 결정을 내려 버렸다.

그리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 내 눈 앞에 씩씩한 남성의 상징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단단하게 근육이 붙은 굵직한 다리. 그리고 그 다리에 지지 않을 정도로 씩씩한 초대형 페니스. 이미 준비 만땅이라는 듯, 잔뜩 성이 난 페니스 표면에 핏줄이 돋아나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침대 위에서, 전라로, 다리를 크게 벌린 채로 그곳으로부터 애액을 질질 흘려대며--- 선생님의 페니스가 가까이 다가오는 광경을,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우왁스런 손길이 양 무릎을 활짝 벌려--- 이미 180도 가까이 벌어져 있던 가랑이가 한층 더 크게 벌어져 버린다. 허벅지 바깥쪽이 침대 위에 딱 붙을 정도로. 그 기세에 등도 시트 위에 꽉 짓눌린다.

선생님의 단단하게 발기한 페니스가 질구에 닿는가 싶더니, 그의 온 체중이 내 몸 위로 실려 온다.

---쑤우욱.

순식간이었다. 정말 순식간에, 미끈미끈하게 젖은 내 구멍으로, 그의 귀두가 쑥 들어와 버렸다.

"...아... 하앗..."

"...자, 그러면, 부인. 이제부터 치료를 시작하겠습니다. 질 안으로 제 페니스를 확실히 느껴 주세요. 느끼면 느낄수록 여성호르몬은 활발하게 분비됩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 온 체중을 실어 허리를 쑥 들이 밀었다.

선생님과 내 가랑이 사이가 조금의 틈새도 없이 딱 밀착한다. 남편 것보다 거의 두 배는 커다랗고 길다란 페니스가--- 질 안을 가득, 빠듯하게 메워 온다. 귀두 끝이 자궁을 짓이기며 강력하게 압박해 온다.

"---하윽... 서,선생님... 이거..."

뿌리 끝까지 페니스가 파고 들어오자, 겨우 그것만으로, 여태껏 경험해 본 적 없는 압도적인 쾌락이 나를 덮쳐 왔다.

남편의 페니스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 길이도, 굵기도, 완전히 달랐다.

"---아하악, 이거, 굉장...해..."

마치 흉기와도 같은 페니스였다.

내 질이 그 한계까지,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크게 벌어지고, 자궁은 귀두에 짓이겨져 그 형태까지 바뀌고 있었다.

머리 속에서 쾌락물질이 퓻퓻 분비되고 있는 것이 몸으로 느껴졌다. 뇌에서 넘쳐 나온 물질이 혈관을 타고 전신을 휘젓고 돌아 다니면서, 신체 곳곳에 녹아버릴 것처럼 달콤한 쾌락을 선사한다.

저절로 몸이 반응해 버리고 만다. 양 다리를 침대에 꽉 눌리운 채로, 시트 위로 등을 한껏 뒤로 젖혔다.

"아으으응! 아아아아아!"

병원에선 절대로 내선 안 될, 짐승과도 같은 비명소리. 밖에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버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도 못 하고, 나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9. 육봉



---찔컥 찔컥 퍼억. 찔컥 찔컥 퍼억 퍽.

선생님이 온 체중을 실어 깊숙히 페니스를 쑤셔 박으면, 보지 안이 뻐근할 정도로 가득 찬다. 피스톤을 한 방씩 먹을 때마다, 갈 곳을 잃은 애액이 천박한 소리를 내며 연결된 틈 사이로 넘쳐 나온다.

"부인, 어때요? 뇌가 여성호르몬을 콸콸 분비하고 있죠? 뭣보다도, 신랑이 아닌 다른 남자의 좆이니까요... 바로 이 '익숙치 않은 자지에 의해 범해진다'라고 하는 것이, 불임으로 고민하는 여성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것이 되는 거에요. 어때요? 평소보다 훨씬 더 흥분되지요? 분명 평소보다 기분이 좋을 겁니다. 아니아니, 괜찮아요, 잔뜩 느껴 주세요. 괜찮다니까요. 그럼요, 아주 몸에 좋은 겁니다---"

"하으응... 하아앙..."

전라로 침대 위에 짓눌려 누워, 양쪽 무릎을 꽉 붙들린 채로, 바로 정면으로 강력한 피스톤을 먹는다. 애액이 이리저리 튀고, 가랑이 사이도 아랫배도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배꼽 안에 내 부끄러운 보지물이 고여 있었다.

단단한 하반신, 그리고 씩씩한 페니스--- 그가 계속해서 퍼붓는 일격 일격이, 몸 깊숙한 곳까지 뻐근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남편하고 섹스할 때는 스스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몸도 마음도 필사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서, 쓸데 없는 일을 생각하거나 할 여유가 조금도 없었다. 선생님이 페니스를 내 몸 안에 박아 넣을 때마다, 그저 온 힘을 다해 헐떡이고, 또 그저 온 힘을 다해 몸부림 칠 뿐이었다. 거의 자동적인 반응이었다.

얼굴 근육까지도 실룩실룩 경련하면서, 이전에는 경험해 본 적 없는 성적인 흥분에 휩싸이고 있었다.

"후후후, 부인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훌륭한 환자분입니다. 얼굴도 몸매도 초일급이고. 게다가 느끼고 있는 모습이 이렇게나 선정적이라니... 저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군요"

"하으으응, 아아아앙..."

"야아 정말 행복하네요. 당신처럼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이 솔직한 환자분을 만나게 돼서"

"아으응, 하으으음..."

"어라, 부인 보지가 꾹꾹 움직이면서 제 물건을 짜내는군요.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바로 그렇게 하는 겁니다. 부디 더욱 더 음란해지세요. 몸도 마음도 몽땅 드러내고, 마음껏 저를 느껴 주세요. 평소의 상식 같은 건 다 잊고, '여자'가 돼서--- 그것이야말로, 임신으로 가는 첫 발이니까요"

"---하으윽..."

온 몸의 신경이 달콤한 쾌감으로 녹아들고, 입이 닫혀지질 않는다. 거친 숨소리와 망측한 교성을 흘리며, 침으로 범벅이 되어 마구 느껴 버린다.

이렇게까지 민망한 모습은 태어나서 처음--- 참지 않으면 안 된다고 머리 한 구석으로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씩씩한 페니스 앞에선 역시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자궁을 때리는 묵직한 일격에 침이 흘러 넘치고, 그 다음 일격에 눈물이 흘러 넘친다. 하반신에서는 애액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오줌까지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부인... 정말 진심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느낌이로군요. 신랑하고도 평소 섹스할 때, 이렇게 느끼는 겁니까?"

선생님이 길다란 페니스 끝으로 꾹꾹 자궁을 짓누르면서 얼굴을 가까이 가져 왔다. 서로 숨이 닿을 정도로, 서로 냄새가 맡아질 정도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응시해 온다.

"하아, 아으응... 이렇게..."

---이렇게 기분 좋았던 적은 없어요. 흥분과 쾌감에 지배당한 나는,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을 내뱉을 뻔 했다.

그러나, 말을 토해내기 직전, 커다란 죄책감이 복받쳐 올라와, 얼른 말을 자르고 입을 다물었다.

아주 가까운 거리, 코끝을 맞댄 채로 선생님이 가만히 응시해 온다.

꾸욱 꾸욱 보지를 조여대면서 선생님의 눈을 가만히 올려다 본 나는 굳이 내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피가 잔뜩 몰려 있는 서로의 성기를 끊임없이 부벼 대면서 하아 하아 서로의 숨을 들이마시고 있었다. 부끄러워 죽겠는데도 그의 강렬한 시선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나는 그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동자로 계속 시선을 맞추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체온, 피부의 탄력, 질의 수축이나 다리의 경련, 땀 냄새, 여자의 냄새까지 모조리 다 그에게 바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따위, 전부 간파당하고 있을 게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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