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아내를 몰카하다 - 13부 - 딸타임

아내를 몰카하다 - 13부

철근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







아내가 어이없는 상황에 어쩌지 못하고 서있기만 했다. 철근이 웃으며 말했다.



“저…… 앉으세요. 민철이 금방 오겠죠. 그 동안 제가 놀아드릴게요.”



“………네……”



아내와 철근이 자리에 앉았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둘은 겉도는 이야기를 한동안 하였다. 신변잡기, 병원 이야기, 요새 날씨 이야기.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남녀 같았다.



철근은 말 중간중간 현아 이야기를 슬쩍 껴넣었다.



“아 민철이랑 현아가 좀 이상하긴 했죠. 아 그러고 보니 민철이 자취방에 갔다가 현아 핸드백을 봤었는데.”



“네엣?”



“아…… 제가 실수를 했나…… 아니에요. 민철이 그 놈이 그럴 리 없어요. 아, 윤지씨 핸드백이었겠죠. 하하하.. 전날 현아가 똑같은 걸 들고 다녀서 헷갈렸네요.”



연애하는 동안 아내는 내 자취방에 온 적이 없다…



그런 식의 나와 현아의 썸싱에 대한 결정적 증거는 없이 정황증거만 철근이가 슬쩍슬쩍 꺼내자 점차 아내의 얼굴이 시뻘개졌다. 천천히 마시라는 철근의 말에도 아내가 연신 와인을 들이켰다. 술이 약한 아내는 금새 눈이 풀렸고 말에 콧소리가 섞였다.



“흑흑…. 전 남편이 저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들은 다 변태인가요?”.



“글쎄요. 열여자 마다할 남자는 없죠. 하지만 그거 아세요? 난봉꾼이 난봉꾼이 되는 이유? 첫사랑에 쓰리게 실패해서 비뚤어져 그렇답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왔고….”



“하긴. 철근씨가 좀 변태죠. 당신, 내가 고소 안 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철근의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했다. 철근이 갑자기 탁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었다.



“죄…죄송합니다. 정말 그 일은 죄송해요. 윤지씨가 너무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그만 실수를 세 번이나 했네요. 저 그런 짓 하는 변태 아닙니다.”



아내가 무릎 꿇은 철근의 팔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벌써 첫 스킨쉽….



“물컹….”



정장 아래로 철근이의 두꺼운 팔 근육이 아내 가슴 언저리를 누르자 원피스 위로 불룩하게 나와있는 아내의 젖가슴이 출렁인다. 아내는 취했는지 신경 쓰지 않고 일으켰다.



“철근씨가 변태에다 여자 밝히는 것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래요. 남편 친구라 참은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흠흠….네 그날 일은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런 놈으로 보셔도 할 말 없지만, 속으로는 정말 그런 놈 아닙니다.”



아내와 철근의 저녁식사가 끝나갔다. 내가 짜준 각본대로 철근은 아내가 좋아할만한 주제로 아내를 즐겁게 해주었다. 발렌타인 데이로 커플들이 가득한 레스토랑 안에서 그 둘을 커플로 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식사가 끝나자 아내가 내가 걱정되었는지 핸드폰을 꺼냈다. 핸드폰에는 내가 보낸 문자가 떠있었다.



-자기 현아가 다행히 많이 다치진 않았나 봐. 보호자가 없어서 내가 좀 더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아. 현아 불쌍하니까 자기가 오늘만 좀 봐줘. 얼른 집에 들어가구.-



아내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철근이 놓치질 않고 말을 꺼냈다.



“이렇게 집에 가기에는 심심한 데…. 민철이도 현아한테 가서 안오구…. 바람맞은 사람끼리 술 한잔 하실래요?”



“좋아요. 오늘 코 비뚤어질 때까지 마셔봐요.”



아내가 오바해서 소리를 치고 일어섰다.

아내는 이미 레스토랑에서 혼자 와인 한 병을 거의 다 마셨다. 혼란스런 밤거리를 걸어가는 아내의 걸음이 비틀거리다가 간혹 쓰러질 뻔 하였다. 철근이 그 때마다 아내의 팔을 잡아 일으켰지만 아내는 아직 철근에 대한 긴장감을 풀지 않고 철근의 팔을 치워버렸다.



그들은 내밀한 방이 있는 이자카야로 옮겼다.



“남자는 다 똑같애…. 남편도 그럴 줄 몰랐어요…. 흑흑….”



“현아가 민철이에게 워낙 꼬리를 쳐서. 윤지씨 같은 미녀을 두고 그런 헤픈 년에게 왜 갔는 지… 멍청하긴.”



“흥. 어차피 남자는 여자면 다 되는 거 아니에요? 철근씨는 무슨 순정남인가? 나한테 한 짓 보면 더하면 더했지, 지금 제 남편을 욕할 처지가 되나요?”



“흐음…… 그게 다 제가 아직 잊지 못하는 첫사랑 때문이에요. 윤지씨를 보는 순간 그녀가 생각이 났어요. 아직도 그리워 하는 그녀가 떠올라 저도 그만…..”



철근의 눈가가 약간 촉촉해졌다. 덩치가 산만하고 무섭게 느껴지던 철근이 그러자 아내는 그런 철근에 대해 궁금해졌다. 대체 무슨 일 일까… 누굴까… 이 강한 남자를 굴복시켰던 여자가… 아내는 궁금증이 일었다.



“이런…… 대체 무슨 일이….”



“이거… 부끄러운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처음 남한테 얘기하는 거네요. 대학교 1학년 때였어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밤늦게 동아리방을 나서는 데 동아리 건물 뒤 켠에서 여자 비명소리를 들었어요. 달려가 보니 뒤 켠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를 묶어놓고는 눈을 스타킹으로 가리더군요. 옷을 벗기더니 가슴을 만지고…… 추행을 하고 있는 거에요. 저는 사실 처음 보는 여자의 몸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구해야겠다 싶었지만 겁이 났어요. 하필이면….. “



“네에?”



아내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아내는 너무 놀라 가슴이 철렁했다.



“그게 과 선배인 거에요. 저는 그 순간 비겁하게도…… 그 순간에도 과 선배들에게 찍히면 앞으로 졸업해서 일자리도 못 구하고 과에서 쫓겨난다는 얘기가 떠올랐어요. 정말 저란 놈은 비겁한 놈이죠. 하지만 그 선배는 그 여자의 바지까지 벗기려고 안간힘을 쓰자 참을 수 없었어요. 티셔츠를 벗어 얼굴에 칭칭 감고 뛰어들었죠.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변태자식에게 이렇게 소리를 질렀죠.”



아내는 너무도 놀라 철근을 바라볼 뿐이다.



“야 이 씨발놈아. 그렇게 보고 싶음 내 꺼봐라. 하고... 제 바지를 내렸어요. 순간 그 변태새끼가 이런 미친 놈 다 있나 싶었는지 냅다 도망치더군요. 내 꺼 봤으니 만족했나봐요. 푸하하”



아내는 이 어이없는 에피소드에 웃지도 않았다. 아내의 눈빛이 흔들렸다. 아내는 자기도 모르게 턱을 괴고 철근에게 몸을 기울였다.



“흠흠…근데 너무 부끄럽더군요. 변태가 도망치자 그 여자분이 스타킹을 풀러 제 아래를 봤거든요. 너무 부끄러우어서 바지를 주워 입고 저도 바로 집으로 도망쳤어요.”



아내는 이제야 킥킥대며 웃고 있었다. 산만큼 큰 덩치의 남자가 쑥쓰러워하며 머리를 긁적이자 아내는 철근이 귀엽게 느껴졌다.



“하하……비웃으셔도 되요. 쿠쿠 하지만 그날 변태가 벗겨버린 그 여자분의 몸매. 어둠 속에 하얗게 빛나던 그 살결과 그 몸이 잊혀지질 않아요. 아직도 기억나요. 바지를 입고 그 여자분이 누군지 알지 못하고 도망친 게 제 인생의 한입니다. 한 걸음만 더 앞으로 가봤어도 그림자 속에 가려진 얼굴이 보였을 텐데...

변태 같다고 욕해도 상관없어요. 그 여자분은 천사였습니다. 제가 감히 어떻게 못할…. 그래서 저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도망쳤나봐요.



그 후 여자 몸에 대한 집착이 생겼는지도 몰라요. 벗기고 벗기다 보면 그날의 그 여자분을 찾을지 모른다는… 바보같죠? 후후”



아내의 눈빛이 철근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취기 때문에 그런가. 아내의 눈가가 약간 촉촉해진다…



“아….. 그….그런…..”



“후…. 바보 같죠? 그 날이 발렌타인데이였거든요. 그래서 그 날을 기억하며 그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 먹고 그래요. 레스토랑이 옛날에 그 자리였거든요. 후후.”



아내의 눈빛은 이제 감격에 가득 찼다.



“그런데 윤지씨가 케이블카에서 부딪혔던 순간, 그 첫사랑이 생각 난 거죠. 죄송해요. 그리던 그여자분과 너무 몸매가 똑같아서…. 후….. 말도 안되지만…..아무튼 죄송합니다.”



철근이 눈물이 나는 듯이 고개를 숙였다.



그런 철근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에 눈물 한 방울이 흘렀다. 아내는 왠 주책이냐며 눈물을 닦고는, 그런 철근이 안쓰럽다며 철근의 두터운 손을 잡아주었다.



내가 써준 각본대로 철근은 완벽하게 연기를 해주었다. 아내는 대학교1학년 때 선배에게 강간 당할 뻔 했고 사실 그 때 이미 아내에게 반해있던 내가 한 짓이었다. 부끄러워 아내에게 비밀로 했던 이야기를 철근이에게 주었다.



이제 아내는 그토록 징그러웠던 사내가 사랑스러웠다. 어린 시절 어둠 속에서 선배 손에 옷이 벗겨지던 순간 뒤에서 나타났던 그 엉뚱한 남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세월 속에 잊고 살았지만 고마움만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던 그 남자가 철근이었다. 자신에게 했던 몹쓸 짓들이 오히려 철근을 불쌍하게 보도록 하였다. 자신을 구해주다가 오히려 비뚤어진 성격이라는 벌을 받은 사내의 그간 행동은 오히려 자기 탓 같았다. 아내는 철근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현아나 따라나선 남편. 그에 비해 철근은 오늘 너무도 멋져 보였다.



둘의 술자리는 무르익었다. 경계심을 풀어버린, 아예 철근이를 다시 본 아내는 철근이 권하는 술을 끝없이 받아 마셨다. 때론 나를 욕하다가 때론 철근이의 손을 쓰다듬으며 안쓰럽게 바라보다가. 그러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철근의 어깨에 고개를 기대어 쉬었다가. 그러다 아내는 술에 취해 쓰러졌다.



……………



그런 아내를 들쳐 멘 철근은 바로 예약해둔 모텔로 성큼성큼 들었다.



“크크크…..”



점잖았던 가면을 벗고 비열한 웃음이 얼굴에 떠올랐다.



“민철아. 내 손까지 잡고 어깨에 기대어 술 마시다 쓰러진 여자인데. 이건 강간이 아니다. 흐흐…… 오늘 먹어달라는 거지.”



침대로 철근은 아내를 뉘였다.



침대에 아내를 누위자 아내가 검은 머리결을 흐트리며 침대에 쓰러졌다.



하늘 거리는 검은 생머리…. 약간 벌어진 촉촉한 입술…. 깃털 마냥 보드라운 홍조 띤 뺨….



그리고 하얗고 가녀린 손…… 치마 아래로 드러난 날씬한 종아리…… 무릎까지 단정하게 내려온 원피스가 오히려 철근의 욕망을 자극하였다.



무엇보다 흐트러진 원피스 사이로 아내의 하얀 가슴 중앙으로 파인 골짜기…… 그리고 원피스 아래로 부드러운 곡선이 가슴부터 허리를 타고 내려간다.



철근은 아내를 감상했다. 아내의 몸을.

오늘 따라 다홍색 원피스 와 대비되어 아내의 몸이 순수하게 하얗고 빛난다. 침이 바싹 마르며 입맛을 다셨다. 큰 어깨부터 시작된 근육이 꿈틀거린다. 그토록 탐했던 여자를 드디어 눕혔다. 이 방에는 이 여자와 자신 둘 뿐이다. 밤은 아직 길게 남았다.



철근은 준비한 안대를 들어 아내의 눈에 씌웠다. 단단히 고정해 풀리지 않도록 한 뒤 아내의 손을 뒤로 돌려 묶은 뒤 앞으로 다시 돌려 눕혔다.



철근은 아내에게 입을 맞춘 뒤 붉은 원피스 목 언저리를 잡았다.



“찌익.”



철근의 우악스런 손이 아내의 원피스를 잡아 양쪽으로 찢어버렸다. 아내의 눈부신 나신이 드러났다. 불빛 아래 아내의 뽀얀 속살이 이어져, 순수한 하얀 색 브래지어로 가려진 두 개의 둥근 언덕을 만들었다. 봉긋한 아내의 가슴이 탐스럽게 흔들렸다.



“흐흐 오늘에야 네 년을 먹는 구나. 씨팔년. 오늘 밤새도록 질질 싸게 해주마. 잘 먹겠습니다!”



철근은 아내의 가슴 중앙에 얼굴을 묻고 아내의 향기에 취하다 입을 맞추며 의식을 치루는 것 같았다. 자신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겠다는.



“툭….”



아내의 브래지어가 끊어졌다.

철근은 아내의 브라마저 손으로 잡아 끊어 던져버렸다. 브래지어로 가려졌던 아내의 젖가슴이 터져 나왔다. 브래지어에 끌려 중앙에 자리 잡은 갈색의 젖꼭지가 튀어 올라왔다가 내려간다.



“역시 자연산인가보네. 누우니까 적당히 퍼지는 것 봐라. ㅎㅎㅎ”



철근은 연신 싱글거리며 아내의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아내가 취기 속에 몸을 비튼다.



“흐응…..”



“씨팔년 벌써 신호가 오는 구나 흐흐”



철근이 아내의 젖꼭지를 소리가 나도록 빨아댔다. 아내는 연신 어둠 속에서 흐르는 흥분에 조금씩 몸을 틀며 신음을 작게나마 흘렸다. 그러다 아내의 젖가슴을 한 움큼 철근이 배어 물자 아내가 첫 신음을 터트렸다.



“하악…….”



아내의 허리가 들썩였다. 손이 묶여 어둠 속에서 몸을 꼬며 입만 벌리고 있다.



“자기….아……으읍…”



취기 속에 아내는 자신의 처지를 모르는 듯 했다. 아내는 집에 누워 남편의 애무를 받는 줄 아는 듯 했다. 그동안 자신을 음란하다고 멀리한 남편…… 나를 버리고 현아에게 갔던 남편…… 그 남자가 나를 다시 안아주러 왔다. 흐려지는 정신을 부여잡으며, 그러면서도 기뻤다.



“자기…”



철근이 우악스럽게 아내의 머리결을 잡고 들어 아내의 입에 혀를 들이밀었다. 머리가 들린 채 아내는 철근의 두툼한 거친 혀를 입 안으로 힘겹게 받아내고 있었다. 머리를 놓자 아내의 붉은 입술 언저리로 두 남녀의 타액이 섞여 끈적였고, 붉은 원피스가 찢어진 사이로 철근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아내의 하얀 젖가슴이 드러났다. 철근이 어찌나 강하게 빨았는지 여기저기 입술 자국이 나있고 그 중앙으로 아내의 꼭지가 발기한 마냥 하늘로 솟아있었다.



“요 잡년이 내 꺼 박아달라면서 남편 찾네.. ㅋㅋ 잠시 후면 남편얼굴도 기억 안 날거다. 흐흐 정신은 없더라도 몸은 깨고 있는 거지.”



철근가 입을 떼자 아내는 잠시 진정된 듯 긴장이 풀렸다.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는지 나를 찾았다.



“자기야….. 아 좋아….. 아래도 빨아줘요.”



취기에 아내는 스스로 구강성교를 원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듣던 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철근은 씩 웃으며 스타킹을 잡아 양쪽으로 찢었다. 앙증맞은 하얀 팬티에 코를 갖다 대더니 이번에도 의식을 치르듯이 입을 가볍게 맞추었다.



“흠 냄새 좋군. 신선해. 흐흐”



철근은 팬티를 잡아 역시 거칠게 찢어버렸다. 아내의 풍만한 허벅지 사이로 도톰하게 오른 둔덕이 보였다. 까칠거리며 빛나는 보지털이 둔덕으로부터 은밀한 곳을 가리며 내려가고 있는 모습에 철근은 잠시 침을 삼켰다.



“흐응……어서……”



“그래 잡년아 네 보지 오늘 개보지로 만들어줄게. 좀만 기달려봐 크크크”



다리를 활짝 벌리자 아내의 은밀한 곳이 드러났다.



“흐흐 그래 카메라로 보던 것보다 더 깨끗하군. 이런 쫄깃하고 맛나는 법이야. 맛 좀 볼까”



도드라진 음핵 아래로 보지의 입술이 앙닫혀있었다. 철근은 아내의 보지를 양 손가락으로 벌리자 아내의 분홍빛 속살이 드러났다. 아내의 보지는 너무도 깨끗했다. 소음순도 탄력있게 양 갈래로 벌어져 있어 늘어지지도 않았고 벌어진 질 안으로 진한 애액이 타액처럼 늘어졌다.



“아흑….흐응……아 좋아…..”



철근이 얼굴을 박고 아내의 아래를 마구 맛보았다. 쩝쩝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메웠다. 아내는 온 몸을 비틀어가며 고개를 젖혔다. 철근의 솜씨가 대단했는지 아내는 허리를 들썩거리며 보지를 철근이 쪽으로 밀었다. 철근의 키스를 빨던 아내의 붉은 입술이 열리며 뜨거운 신음을 내뱉었다.



“흐으으윽,,,흐읍,,,,아흐흑,,,,,자기야…..자기야…나 죽겠어….그만 그만…..흐응…..”



철근이 아내의 보지를 물 때마다 아내는 소리치며 몸을 휘고 뒤틀고 하였고 그에 따라 아내의 유방이 흔들렸다. 철근은 혀를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가 음핵을 물고 흔들기도 하였고 음순을 따라 혀로 핥았다. 너무 아내가 느끼는 것 같으면 허벅지를 베어물었고 그 순간은 마치 정산에 오르기 위해 숨을 고르는 순간 같았다.



잔뜩 아내의 보지를 맛본 철근이 고개를 들었다. 입 주변에 아내가 쏟은 애액이 잔뜩 묻어있었고 혀를 내밀어 입 주변의 애액을 마저 닦으며 맛보았다.



“크 이 맛이야. 이런 글래머는 이런 신선하고 시큼한 맛을 낸다니까. 좋아죽는구나 크크”



아직 취중에 애무까지 받아 정신을 못 차리고 지금 자기가 다리를 벌려 보지를 내준 사람이 철근인 줄 아직 눈치를 못챈 것 같았다. 그저 아내는 높은 신음과 달뜬 숨만 내뱉었다. 잔뜩 흥분한 아내는 철근이가 입을 떼자 안타까운 듯이 침구에 몸을 비비며 꿈틀거렸다. 양 다리를 벌렸다 오므리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철근이의 눈빛이 반짝였다. 때가 되었고 여자는 무르익었다.



철근이 일어나더니 바지를 내렸다. 수영장에서 본 그 검고 큰 기둥이 우렁차게 하늘로 솟아올랐다. 그렇게 큰 것이 각도를 만들어 그 무게를 이기고 위쪽으로 솟아올라, 얼마나 단단하게 굳었는지를 증명하고 있었다.



“흐응…..자기야….이제 넣어줘…..하아….”



아내 다리 사이에 앉은 철근이 쪽으로 아내가 다리를 잔뜩 벌린 채 은밀한 곳을 가감 없이 철근의 남근 앞에 보여주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수컷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는 철근의 남근을 향해 아내의 엉덩이가 들렸다. 아내의 보지가 거침없이 벌어져 있었고 중앙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구멍이 꿈틀거리며 뭔가를 빨아들이고자 움직였다.



“하…아…어서 빨리….자기야….”



깨끗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던 아내의 동굴은 열려 분홍색 속살을 드러내고 애액을 쿨럭 쿨럭 쏟아냈다. 투명한 보짓물은 아내의 계곡을 타고 항문을 적시고도 넘쳐흘러……아내의 휘어진 등허리를 타고야 침구에 방울방울 떨어진다.



“그래 이제 맛 좀 봐라. 크크 이 씹년 나중에는 지가 올라타 박을 거다.”



설마…… 아내가 철근이 위에서 흔드는 모습은 아직도 상상이 가질 않는다. 이 미칠듯한 배덕의 열기 속에 철근의 남근이 천천히 아내의 보지 입구에 닿았다. 아내는 그것을 넣고자 더욱 엉덩이와 다리를 조였다 풀며 조금이라도 머금고자 노력했다. 그러자 철근의 귀두 앞부분이 아내의 보짓살 사이로 사라졌다.



“하앙……..”



드디어 들어올 것을 느낀 아내는 기대감에 부풀어올라 색기를 사방에 뿜었다.



“찌지직…..”



“흐으으응………..아악………….흐읍….흐읍…..학…아학……..”



철근의 물건이 아내의 보짓살을 가르고 들어간다. 아내의 보지가 철근의 남근을 먹고 또 먹는다. 삼십년 동안 사랑이 곧 섹스였고 섹스가 곧 사랑이었던 아내. 스무살 때부터 나만을 좇아 다니며 나에게만 허락했던 아내의 내밀한 곳. 그렇게 단단히 지켜지던 것이 철근의 살기둥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었다.



처음 맛보는 대물에 아내 보지는 적응을 못하고 말려들어가는 듯 했다. 아내는 잔뜩 휘었던 몸을 갑자기 수그리며 마치 분만을 하듯 이를 깨물고 물건을 받아들였다.



내 것의 세배는 되어 보이는 길이와 굵기. 이미 나였으면 뿌리까지 넣었을 시간에 철근의 대물은 아직 반도 들어가지 않았다. 아내는 끊임없이 자신의 질을 파고들며 묵직하게 채워가는 살기둥이 끊이질 않자 당황한 듯 입술을 깨물다가 외쳤다.



“으흐흑…..누…구야…흐윽….너 누구….누….흐으읍….하악……빼….어서 안 빼……아악…..”



눈도 가려졌지만 이 정도 차이는 민감한 아내의 보지가 대번에 알아챘다. 평생 약간의 애액만 나와도 쉽게 쑥 들어가던 남편의 것. 넣고도 왕복운동으로만 채우기에는 부족하지만 넣기에 편했던 크기. 그러나 철근의 대물은 이제야 반이 들어갔다.



아내는 이제 입술을 깨물다 못해 입을 크게 벌리고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아내는 몸을 빼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자신의 아래를 압도하는 크기가 질 안으로 밀어대는 충만한 자극에 정신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입가로 침이 흐르는 것도 모른 채 아내는 이제 아무 말도 못 꺼내고 굳어졌다.



“아아악…………”



그토록 크던 철근의 남근이 신기하게도 아내의 보지 속으로 뿌리까지 들어갔다.



“흐흐흐….. 너도 좋아하는 거 알고 있어. 오늘 천국 보여줄 테니까 가만히 즐기기나 해.”



“으……”



여전히 말을 잇지 못하는 아내의 육덕진 허벅지를 잡고 조금씩 철근이 움직였다. 아내는 이제 신음을 멈추고 입술을 깨물었다.



아내를 거칠게 다룰 것 같던 철근은 의외로 천천히 시작했다. 보지가 충분히 벌어질 여유를 주기 위해서 인지 빼질 않고 안에서 빙글빙글 돌렸다 하며 조금씩 앞뒤로 움직였다. 틈이 전혀 없이 아내의 보지는 철근의 자지로 가득 채워져 그 변화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야 이거 씨팔. 이 년 보지가 자지를 놓칠 않잔아. 완전 쪼이네. 죽인다 이거.”



철근은 요새 들어 새로 눈을 뜬 아내의 흡입력을 느꼈다. 온 질벽이 부드러우면서 빨판처럼 남성의 성기 끝부터 뿌리까지 모두 감싸 안아버리는 느낌. 요새 그것 때문에 나도 조루가 되어버렸었다.



아내는 고개를 돌린 채 그런 저속한 말을 들으며 입술을 더욱 세게 깨물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아내의 육체는 그토록 원하여 애액을 쏟아내었던 바로 그 수컷의 물건을 품게 되자 반응이 바로 왔다. 아내의 보지를 젖히고 박고 있는 철근의 자지를 타고 아내의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쑤걱쑤걱”



아내의 입술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고

그와 함께 철근의 남근에 박힐 때마다 애액이 분수처럼 물방울로 부서지며 튀겼다.



“철..퍼억………….철..퍼억..............…철..퍼억……………….….”



철근이는 서둘지 않았다. 나처럼 흥분한다고 개처럼 흔들지 않았다. 리듬감 있게 여유 있는 움직임으로 아내의 보지를 향해 독수리처럼 내려 꽂듯이 들어가 마지막에는 먹이를 낚아챈 독수리처럼 남근을 위로 솟구쳐 쳐대어 아내의 질벽을 위로 들어올렸다. 보통의 사이즈로는 한 번 꽂으면 끝날 움직임을 한번에 위아래 좌우 꽂아대며 아내를 괴롭혔다.



“흐으으…….으으흐……”



아내가 울음소리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크흐흐 그래 그래야지. 네 보지가 좋다고 물 싸는 것 좀 봐라. 아 씨팔 불알까지 다 젖네.”



철근은 아내의 손목을 잡아 묶은 끈을 풀어버렸다. 아내는 침대 끝을 잡고 끝없이 철펑거리며 솟구쳐 들어오는 철근의 힘을 힘겹게 견뎠다. 철근은 한 손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잡아 든 뒤 아래에서 배 쪽으로 남근을 밀어넣었다. 그리고 한 손가락으로 남근으로 벌어진 보지 위로 부풀어오른 음핵을 살살 돌리기 시작했다.



“흐어어……아학….흐으윽…..하아아악…. .어떡해….안….돼….아앙….”



아내가 참았던 음란한 신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침대 끝을 놓고 음핵을 돌리고 있는 철근의 팔을 부여잡고 음핵에서 떼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헉헉…. 뭐가 마렵지? 그래 내 자지에 걸리는 게 바로 그거야 그거……헉헉.. 이 개보지 년아”





철근은 아내의 한쪽 다리를 자신 엉덩이 아래로 깔더니 다른 쪽 다리를 접어 단단히 붙잡고 비스듬히 아내에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여긴 남편도 없어. 그냥 마구 박아대는거야. 오늘은 그냥 마구 박자구!!”



신난 철근이가 소리를 지르며 속도를 높였다. 아내는 침대 양끝을 잡아 뜯으며 실성한 듯이 울어댔다. 허리는 솟구치다 휘었고 입은 벌어져 침을 흘리며 뒤로 젖혀졌다. 출렁거리는 아내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너무 색스러웠다. 크고 하얀 아내의 가슴이 철펑거리며 출렁거렸다.



철근이가 아내의 한 쪽 가슴을 큰 손으로 낚아채 으그러트리듯이 움켜줬다. 소리를 지르며 꺽어지던 아내가 남은 자신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쥔다. 철근의 남근을 둘러싼 울퉁불퉁한 혈관은 터질듯이 팽창되었고 아내의 음핵은 이제 눈에 보일 정도로 부풀어 올라 철근의 샅에 비벼지고 있었다.



“으아아!!!!”



철근의 움직임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아내는 이제 소리를 지르다 못해 손에 잡히는 베개에 얼굴을 묻고 가려지지 않는 소리를 가쁘게 질렀다. 철근의 온 몸의 근육이 꿈틀거리고 아내의 하얗고 육덕진 몸매가 터질듯하다. 철근은 이제 아내의 엉덩이를 들어 자신의 무릎 위에 얹히자 아내의 허리가 허공에 활처럼 휘었다. 두 남녀는 그 상태로 더욱 급박하게 서로를 흔들렸다.



“쩔퍽쩔퍽…..쩔퍽쩔퍽쩔퍽…”



“흐으으아앙………하하앙…..미….쳐…..미치게….써…..아아앙 …..나 어떻게…..으아앙”



아내의 보짓물이 엉켜 기묘하고 음란한 소리를 내는 와중에 아내는 짐승 같은 신음을 울부짖으며 철근의 허벅지를 움켜쥐고 당겼다. 손톱 자국이 나도록 철근의 허벅지를 당기자 철근은 마지막 힘을 쏟아 아내에게 뿜었다.



“아으으!!!!”



순간 철근의 허리가 아내 쪽으로 튕기면서 멈추었다. 철근의 허벅지를 피가 나도록 움켜쥐고 철근에게로 안기며 잔뜩 움츠렸다. 좀 더 깊이 철근의 정액을 담기 위해…… 아내 보지에 박힌 철근의 남근 뿌리가 꿀럭이며 멈춰버린 남녀, 그 둘 사이에 철근의 남근 혼자 움틀거렸다. 그렇게 남근의 꿀럭거림이 끝나도록 아내는 철근에 매달려 잔잔히 경련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침대로 쓰러진다. 검은 머리가 휘날리며, 철근의 물건을 미쳐 빼지 못하고 철근 위에 다리를 벌린 채 뒤로 쓰러졌다. 철근은 그대로 무릎을 꿇은 채 멈추어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침대는 아내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었고 아내의 보지로 아내의 애액과 철근의 정액 섞여 끈적거리며 넘쳐 주르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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