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별 야설] 공중변소 - 1부 - 딸타임

공중변소 - 1부

사나이가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제 저 여자가 스스로 말할 것이고 그대로 실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 분야에 대해서 우리가 충분히 가르쳤으므로 만족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그동안의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조금 놀라시겠지요. 또 과감하게 바꾸는데 대한 용기도 필요하실테구요.”



김사장이 얼른 말했다.



“그 점은 자신 있습니다.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가씨들도 그렇구요. 이미 제 친구가 하는 노래방에서 정평이 났더군요. 저도 그 노래방에 가서 서비스를 받아 보았습니다.”



“그럼 더 이야기할 게 없습니다. 이제 저 여자가 마음에 드는가만 판단하시면 됩니다.”



“마음에 듭니다. 상당한 미인에다가 약해빠지게 생기지 않았고...”



“아니. 그렇게 쉽게 결정하지 마십시오. 물론 이런 곳에 맞는 여자로 골랐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내용은 모르지 않습니까? 격무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튼튼함과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고 복종하는 훈련이 완벽한 것은 보장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내용은 보아야겠죠.”



모두들 내용이라는 말에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때, 중년인이 여자를 바라보며 간단히 말했다.



“19호. 인사드려라.”



그러자 여자는 멈칫 중년인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좌중을 바라보며 이제까지와는 달리 산뜻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티셔츠를 양 손으로 잡더니 천천히 티셔츠를 걷어올렸다.



도저히 사십의 나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매끈한 허리와 복근이 나타나더니 이내 탱탱한 가슴이 드러나고 젖꼭지가 성숙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티셔츠를 벗어서 자신이 가져 온 것인 듯한 비행기 기내용 가방 위에 가지런히 놓고 다시 스커트에 손을 대더니 스커트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허리를 굽혀서 천천히 우아한 동작으로 스커트를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좌중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녀는 스커트 안에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그녀의 하체는 너무나 탄탄하고 깨끗했으며 건강미가 넘치는 갈색에 은밀한 곳은 통통하게 살이 올랐고 면도를 말끔히 하고 있어서 음모는 윗부분에만 애교스럽게 역삼각형으로 다듬어져 있을 뿐이었다.

당연히 그녀의 꽃잎은 대음순으로 부터 소음순과 그 주변의 분홍빛 입구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다.



여인은 스커트를 티셔츠 위에 다시 올려놓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좌중을 향해 똑바로 섰다.

그리고 약간 긴장한 듯한 시선으로 김사장과 아가씨들을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니까 아스타일이 깔린 맨 바닥에 그대로 벌거벗은 몸으로 무릎을 끓고 내려앉은 것이다.



아가씨들과 김사장은 자신들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여자를 바라보았다.

여자는 무릎 앞에 양 손을 가지런히 모으더니 상체를 궆혀 이마를 바닥에 가져다 대고 몸을 웅크렸다.

그냥 모양만 대는 것이 아니라 지면에 이마를 완전히 댄 상태여서 그녀의 단발머리는 지변에 둥글게 원을 만들었다.



여자는 그 상태로 입을 열었다.



“공중변소제작소의 변기 십구호입니다. 이렇게 개만도 못한 저를 불러주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혹시 마음에 안드시면 가차없이 매질을 하고 짓밟고 벌거벗긴 상태로 내쫏아 주십시오.

마음에 안들게 한 죄로 더럽고 미천한 제가 있던 자리를 혀로 핥아서 깨끗히 한 뒤 개처럼 기어서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러는 동안 마음껏 매질을 해서 분풀이를 하시고 발로 차고 짓밟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제 좌중은 모두 멍한 표정이 되었다.



모두가 어떻게 저렇게 고아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입에서 자신을 비하하는 말이 나올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는 표정들이었다.

그 가운데에서 중년인만이 너무나 태연한 얼굴로 여자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워 물고 있었다.

여인은 그 상태로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저의 모든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부디 거절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녀는 말을 마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에서 작은 봉투 하나를 꺼내서 입에 물었다.

봉투가 꽤 무거웠던지 그녀는 이빨에 힘을 주고 있었다.

그 상태로 그녀는 그 자리에 엎드리더니 네 발로 개처럼 기어서 탁자를 향해 오기 시작했다.

잘룩한 허리와 풍부한 엉덩이가 좌중을 압도했다.



그 사이로 개처럼 기어서 탁자 사이로 온 그녀는 아가씨들과 김사장 앞에 봉투를 놓았다.

그리고 다시 뒤로 돌아서 예전의 자리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돌아가는 뒷모습은 좌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남자 뿐 아니라 같은 여자라도 흥분하고 말 정도의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그녀는 제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엎어진 상태로 말을 이었다.



“봉투 안에는 제가 그동안 살아 오면서 찍은 가족 사진과 제 독사진과 제 생활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제 주민등록등본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입니다.”



김사장과 아가씨들은 얼른 봉투를 열어보았다.

과연 그곳에는 여자가 말한대로 운전면허증과 서류들이 있었고 수십장의 사진들이 나왔다.

가족들과의 단란한 한때를 비롯해서 남편과 해외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어릴 적 사진과 처녀 시절의 사진 등등... 그녀의 모든 것이 그곳에 있었다.

그녀는 지극히 평범하고 단란하게 생활해 온 부유층의 가정주부였음이 확실했다.



“사진과 서류를 보시는 동안 제 몸의 여러가지 자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자는 말하고 나서 그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고 그대로 빙그르 몸을 돌렸다.

그녀의 탄탄하고 미끈한 뒷모습이 좌중의 눈을 아프게찔렀다.

그녀는 그 상태에서 앞으로 허리를 굽히고 양 다리를 넓게 벌려섰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있는 그녀의 꽃잎과 그녀의 항문이 적나라하게 내보였다.



그녀는 그 상태로 엉덩이를 아래 위로 돌리듯 움직이더니 이어서 몸을 돌리고 양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양 무릎을 세우고 그 자리에 앉듯이 몸을 낮추었다.

가슴을 내밀고 엉덩이를 앞으로 반복해서 내밀더니 양 손으로 자신의 꽃잎을 적나라하게 펼쳐보였다.

그녀의 핑크빛 꽃잎 속 살이 내비치고 그곳이 약간 젖어들었다.



좌중은 이제 사진 따위는 보지 않았다.

김사장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서 자신의 사타구니 부분을 만지고 있었고 아가씨들은 상기된 얼굴로 입을 벌린 채 바라보았다.



아무리 미리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행동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 그들이었다.

여자는 이어서 몸을 일으키고 가방 안에서 이번에는 낚시줄 한 타래와 동그란 귀고리 모양의 피어스를 몇개 꺼냈다.

피어스는 집게 모양이 아니라 완전히 귀에 구멍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여자는 그 중 하나를 잡더니 좌중을 향해 다리를 벌리고 서서 자신의 대음순 하나에 그것을 대고 침을 찔러넣었다.

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고통스러운 듯 그녀의 입술이 약간 비뚫어졌다.

그 상태에서 그녀의 손에 의해 두개의 피어스가 각가 양쪽의 대음순을 관통해서 끼워졌다.

그녀는 이어서 낚시 줄 두 가닥을 피어스에 묶고 그 끝을 자신의 발가락 사이에 끼워서 잡아당기듯 상체를 일으켰다.



그녀의 양쪽 대음순이 아래로 한껏 잡아당겨졌다.

역시 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그녀는 몹시 고통스러운 듯 입술을 꽉 다물었고 아미에 약간의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 상태로 그녀는 이번에는 자신의 젖꼭지에 다시 피어스를 끼워넣기 시작했다.

양쪽의 피어스가 다 끼워지자 그곳에 낚시줄을 걸고 길게 늘어뜨린 채 다시 피어스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 피어스를 여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가장 민감한 부분인 크리토리스에 끼워넣었다.

이것만은 상당한 고통이 따르는 듯 여자는 몸을 한 차례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그 피어스에 낚시줄을 묶더니 자신의 입에 낚시줄의 끝을 물었다.



이어서 그녀는 자신의 젖꼭지에서 늘어진 낚시줄을 양 손가락에 걸고 나더니 양팔을 벌리듯 그대로 힘껏 당겼다.

그 상태로 그녀는 고개를 젖혔다.

크리토리스에 걸린 낚시줄이 팽팽해졌다.

그러자 그녀의 피어스가 관통한 곳곳에서 엷게 실같은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고통으로 이마에 송굴송글 땀이 흐르면서 서서히 무릎을 꿇었다.



무릎이 지면에 닿자 뒤로 상체를 넘기면서 허리가 아아치형이 되도록 해서 머리가 지면에 닿도록 했다.

이제 그녀의 양쪽 젖꼭지와 크리토리스와 양쪽 대음순에 달린 낚시줄들이 더 당겨질 수 없을만치 팽팽해졌다.

그녀는 그 상태를 유지하며 부르르-- 전신을 떨어댔다.



그렇게 한동안을 있던 그녀가 몸을 일으키고 피어스에 달린 낚시줄들 중 대음순에 달린 것들을 뒤로 돌려서 엉덩이 뒤에서 서로 묶어 자신의 꽃잎이 완전히 벌어지게 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서서 나머지 낚시줄들을 다 풀어버리고 피어스만을 남겨둔 채 탁자 위로 기어 올라갔다.

모두가 홀린 듯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녀는 탁자 위에 올라가서 양 무릎을 벌린 상태로 반 무릎을 꿇은 상태로 양 손을 머리 뒤에 깍지 끼고 나서 좌중을 향해 다시 입을 열었다.



“감히 부탁드립니다. 만일 이 미천하고 더러운 것을 변기로 사용해주신다면 일생에 더없는 영광으로 알고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서 주인님들을 모실 것을 맹세합니다.”



그녀는 다시 탁자 위에서 내려가더니 탁자를 들어 뒤로 옮기기 시작했다.

유리로 된 탁자는 상당히 무거워 보였지만 그녀는 힘들지 않게 옮겨놓았다.

덕분에 소파 앞에는 이제 바닥의 공간만이 남게 되었다.



여자는 그 사이로 기어 들어갔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다소곳이 앉았다.

무릎을 꿇고 앉자 대음순이 더욱 당겨져서 그녀는 고통 때문에 눈가에 약간 이슬이 맺히는 듯 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미천한 것을 받아신다면 일주일 동안 이곳에서 제가 성심껏 주인님들을 모시고자 계획한 일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주일 중에 단 하루 일요일만 빼고는 저는 이곳에서 지내겠습니다. 잠자리는 달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무 바닥이든 정해주시는 곳에서 자겠습니다. 잡아먹으려고 기르는 똥개보다 못한 잠자리에서만 자겠습니다. 만일 자는 것을 허락받지 않았을 시에는 자지 않겠습니다.

얼마 동안이든 깨어있겠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전 절대 옷을 입지도 않을 것이며 이곳에서 손님을 받는 외의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가방에는 옷이 없고 저는 일주일에한번 나갈 때만 옷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지정해주는 가운을 입거나 혹은 벌거벗은 채 살겠습니다. 식사는 주는대로 먹겠지만 주인님들이 원하시면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주인님들께서 맛있게 드신 후 그 찌꺼기를 버리시면 줏어서 먹겠습니다. 찌꺼기라도 허락없이는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언제까지라도 굶겠습니다. 또한 주인님들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무슨 짓이든 하겠습니다. 손님들께서 원하시는 것도 무조건 하겠습니다. 손님들에게는 손님들이 원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서 여러가지를 서비스해 드리겠습니다.

손님들이 팁을 듬뿍 주시도록 하고 그 팁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일과는 다음과 같이 계획했습니다. 먼저 아침에는 어떤 경우에든 일곱시 이전에 일어나겠습니다. 일어나서 먼저 청소를 깨끗히 하겠습니다.

하루 동안 쓸 도구와 수건 등을 준비하고 아침 운동을 하겠습니다. 아침 식사는 허락하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주인님들께서 출근하시는 시간이 되면 모든 것을 끝마치고 문 안에서 개처럼 엎드려서 기다리겠습니다.

주인님들께서 들어오시면 먼저 주인님에 대한 충성의 표시로 구두를 혀로 핥고 복종의 표시로 회초리로 사타구니와 엉덩이를 맞은 후 주인님께서 걸으시는 곳마다 엉덩이나 사타구니를 대서 밟고 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의 옷을 받아서 정돈한 후에 청소 상태를 점검받고 그 결과에 따라서 벌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손님을 받을 준비를 해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점심은 굶겠습니다. 저녁에는 손님이 끝나는 시각이나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시각에 먹으며 바닥에엎드려서 개처럼 먹겠습니다.

화장실은 허락을 받고 가겠으며 참으라고 하시면 언제까지라도 참겠습니다. 저녁에 일과가 끝난 후에는 주인님들께 하루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서 벌을 받겠습니다. 하루의 일과에 만족하신 경우에는 원하시면 노리개가 되어서 무슨 짓이든 시키는대로 해서 주인님들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에는 지루하지 않도록 주인님들 앞에서 아까 보여드린 것과 같은 여러가지 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님께는 언제라도 쾌락의 도구로 쓰일 것이며 아가씨들께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차고 때리고 짓밟고 오물을 먹게 해도 행복하게 느끼면서 순종할 것이며 굴욕적인 어떤 일이든 밖에서 요구하든 안에서 요구하든 따라서 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곳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 저의 노동이 필요하시거나 저를 데리고 가서 다른 친구나 동료 분들께 가지고 놀게 하고 싶으실 때도 전 얼마든지 따라가서 순종하겠습니다.”

그녀는 긴 이야기를 했고 좌중은 모두 눈에서 광채가 일기 시작했다.

인간의 마음 속은 잔인한 것이라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태도를 보는 중에 이미 모두가 새디스트라도 된 양 잔인해져 버린 것이다.



“손님을 모시는 법은 나중에 말씀 드릴 터이니 어서 이 미천한 것을 거두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녀는 말을 마치고 그 자리에 납작 엎드려서 움직이지 않았다.



중년인이 김사장을 돌아보며 물었다.



“결정하십시오.”



김사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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