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별 야설] 여교사의 그 날 이후 - 1부 - 딸타임

여교사의 그 날 이후 - 1부

그 날 이후



한 번 써봅니다. 너무 비난하지 마세요.



========================= 지금



저는 지금 내 제자 앞에 엎드려 그의 자지를 빨고 있습니다. 그것도 신성한 학교 안의, 제게는 성당이나 다름없는 미술실의 작업대 위에서 말입니다. 저와 아주 친한 사람들조차도 제 이런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연출하게 될 것은 불과 몇 달 전의 저로서도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 앞에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 흉물스러울 만큼 길고 굵은 자지를 내 입에 넣고 있는 사람은 제가 담임을 맡고 있는 이학년 칠 반의 반장입니다. 제 오럴이 만족스러우면 뒤통수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데 그러면 저는 마치 강아지가 된 기분이 듭니다. 이 무석이 제가 맡은 반에 배정되었다는 걸 확인한 올해 초에, 몇몇 선생님들은 봉을 물었다며 부러워했습니다. 무석의 아버지는 학교 운동장에 고급 토사를 공짜로 깔아줄 정도로 돈이 많았고, 일 학년 때는 아들의 담임에게 주먹만한 금송아지를 선물해 줬다는 소문이 나돌 만큼 선생님들에게도 씀씀이가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그것들이 무석의 아버지가 아닌 무석의 입김에 의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무서운 녀석입니다. 얼굴도 순진하고, 성적도 좋아서 모두들 착실한 학생으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작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이렇게 자신의 자지까지 빨게 만든 치밀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자신의 선생님이고, 게다가 아직도 신혼이 끝나지 않은 유부녀라는 사실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잠깐만!’ 하더니 일어서고 있습니다. 이제 별 수 없이 무릎을 꿇고 앉아서 녀석의 정복적인 쾌감을 만족시켜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은 무의식적인 듯 제게 반말을 하는 데, 그럴 때 저는 굴욕감 뿐 만 아니라 사타구니가 쩌릿쩌릿해지는 쾌감도 같이 느낍니다.



======================== 그 날



스승의 날의 일이었습니다. 그 즈음의 제 관심은 제 몸에 쏠려 있었습니다. 결혼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아줌마가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드럼통 같은 몸매의 다른 아줌마들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 저렇게 될 거라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제 자랑 같습니다만 저는 대학교 다닐 때에는 학교 퀸으로 유명할 정도로 예쁜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학생들은 청순해 보이는 제 얼굴과 대비되는 놀랍도록 육감적인 몸매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감이었던 제 유방은 대학교 때부터는 자부심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저랑 수영장에 같이 다녔던 다른 여학생들도 수영 강사보다 몸매가 더 좋다며 감탄하곤 했었습니다. 그런 제가 모델이라든지 연기를 해보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교편을 잡게 된 것은 순전히 완고하신 아버지 때문입니다. 지금의 남편도 저보다는 부모님의 마음에 들어서 같이 살게 된 것입니다. 남편은 점잖고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를 사랑하고 있지는 않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아무튼, 저는 화려할 때 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까 하다, 아무래도 그림이 더 낫다 싶어 학교에서 한가한 시간에는 미술실의 교사실에서 옷을 모두 벗고 큰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추어 보면서 스케치를 하곤 했었습니다. 큰 캔버스를 뒀다가는 언제 누가 와서 볼지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에 작은 스케치 북을 이용했습니다. 그 스케치북도 처음에는 무척이나 신경 써서 관리 했는데, 설마 누가 그걸 보게 되랴 하는 마음에 나중에는 아무래도 관리가 소홀해 졌습니다. 아마 그 날도 그래서 그 스케치 북이 교사실의 탁자 위에 놓여 있었나 봅니다. 스승의 날이니 점심시간에 반장이 꽃을 들고 올 것이 분명한데도 말입니다. 그건 사소한 실수였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무석의 표정이 가끔 음흉해 보인다는 건 느끼고 있었지만, 저를 보는 우리 학교의 남학생 전체의 시선이 그랬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한창 때인 남학생들이 자위를 하면서 상상 속에서 저를 수도 없이 욕보인다는 건 뻔한 사실이었고, 그 중 심한 녀석은 미술실에서 수업을 받는 동안에도 바지춤에 손을 넣곤 하였으니까요. 어쩔 때는 그 녀석들에게 우상으로 비쳐지는 제 자신에 대해 묘한 쾌감까지 들 때도 있었습니다. 무석도 어쩌면 저를 상상속에서 벗기고 있었을지 모릅니다만, 어쨌든 제 앞에서는 그저 책임감이 강하고, 공부도 잘하는 훌륭한 반장일 뿐이었습니다.

“어머, 이런 걸...”

“선생님 축하해요. 그리고 이건... 아빠가 선생님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요.”

학생이 직접 건네주는, 뇌물이 분명해 보이는 학부모의 선물을 받는 건 여간 쑥스러웠지만, 스승의 날이라는 핑계로, 그리고 값이 비싼 것이라면 다시 돌려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걸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석에게 반 애들 중간고사 성적표를 가져다 주기 위해 잠시 교사실을 비웠습니다. 실수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녀석이 교실로 돌아간 후 제가 처음으로 한 일은 선물을 풀어 보는 것이었고, 그건 고급 메이커의 수영복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수영복을 선물한다는 게 이상할 건 없지만, 학부모가 교사에게 스승의 날 하는 선물치고는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걸 돌려주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돌려줄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다음에 벌어지는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였습니다. 탁자 위에 놓아 두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다 쓴 제 스케치북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점심시간 내내 땀을 뻘뻘 흘리며 구석구석을 뒤져 스케치북을 찾았지만, 한 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마 그것을 무석이 가져갔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이유는 평상시 녀석의 착실함 때문만이 아니라, 나갈 때 손에 든 거라고는 제가 준 성적표뿐이라는 걸 확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걸 옷 속에 숨겨갈 정도로 대담하고 음흉한 녀석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저는 방과 후에 찾아볼 생각으로 다른 스케치북을 감췄습니다만 찜찜한 마음은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행여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그건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거기 그려진 스케치들은 실물 묘사를 연습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과장해서 말한다면 제 알몸의 터럭 하나까지 그려져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부끄러운 포즈들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결코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고, 결국 그 날 스케치북을 찾지 못하고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종례 때 무석에게 혹시 제 방에서 스케치북을 가져갔냐는 말을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물어볼 수 있겠습니까? 그를 범죄자로 의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싫었지만, 그 녀석이 ‘무슨 스케치북이요?’하고 되물어올 게 뻔한데 말입니다.



=========================지금



자지를 빨다가 가끔 위를 쳐다볼 때 음흉한 눈길로 저를 내려다보는 무석의 눈하고 마주치면 정말 부끄러워져 얼른 눈을 내리깔게 됩니다. 자지를 너무 오래 빨아 입이 아프고, 딱딱한 작업대에서 제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무릎도 저려 오는 데, 무석은 그만 하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손을 떼고 입으로만 하라고 명령합니다. 가끔 흥분한 그가 무심결에 자지를 밀어오면 그게 제 목구멍 깊숙이 들어가 숨이 막혀 고통스럽기 때문에 기둥의 절반 정도를 쥐고 있었는데, 그가 제 요령을 간파했나 봅니다. 무석에게 처음 강요당할 때에는 구역질이 나와 힘들었지만, 지금은 자지를 빨면서 아랫도리가 축축이 젖어올 정도로 숙달이 되었습니다. 남편 자지는 빨아줄 생각도 없었지만, 그도 그런 걸 요구할 정도로 밝히는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저 저를 손으로 잠깐 만지다 올라타서 삽입을 하는 정도의 섹스만을 하는데, 만약 제가 자신이 상상하지도 못하는 음란한 포즈로 제자한테 당하는 걸 보기라도 한다면 아마 자살하고 말 겁니다. 독자님들께서는 겨우 스케치북 하나로 제자하고 이렇게까지 될 수 있느냐 하며, 혹시 제가 원래 음란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제 얘기를 더 들어보면 저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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