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별 야설] 보여주기(어설픈 그녀 둘) - 7부 - 딸타임

보여주기(어설픈 그녀 둘) - 7부

태우와 현정인 한동안 숨을 고르면서 포옹하고있었다.

뜨겁게 달구어졌던 태우의 기둥이 서서히 현정의 몸속에서 꺼져갔다.

태우가 몸을 일으키려하자 현정인 그의 힙을 자신에게로 당겼다.

"선배. 조금만...조금만 더 이대로 있어. 내 안에 있는 선배꺼 조금 더 느끼구 싶어"

태우는 땀으로 흠뻑젖은 현정이의 봉긋한 두 유방에 입을 맞추었다.

태우의 기둥을 품은 현정의 질구가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게 느껴진다.

지은인 태우의 등뒤에서 따뜻하게 그를 포옹한다.



다음날 부터였다.

학교도서관에서 만난 현정이와 지은인 아예 태우의 양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전과 달라진 것이 또 있다면, 그녀들의 은밀한 스킨쉽이었다.

현정이가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는것처럼 하면서 슬쩍슬쩍 태우의 바지위에서 자지를

터치하는 식이라면 지은인 자신의 책을 열심히 보는척하면서 손만 뻗어서 태우의 자지를

터치했다.

그럴때마다 태우는 발기된 기둥을 주체하질 못해서 식은땀만 뻘뻘 흘렸다

어느순간 두 여자의 손이 한꺼번에 태우의 자지에 달려들때면 그녀들은 상대방의 손을

밀어내느라 어지럽게 손을 놀렸다.



정오가 되어 셋이 함께 점심을 먹고 미대앞 분수대옆에 자리를 잡았다.

뽀얗게 흩어지는 물줄기가 바람에 실려 이따금씩 세사람에게 날아왔지만,

더없이 상쾌해지는 기분에 세사람은 자리를 피할 생각은 하지않았다.

미대앞이라 그런지 간혹 앞치마(형형색색 물감들이 묻어있는)차림의 여학생들이

종종걸음으로 지나갈 뿐이었다.



"기집애. 넌 공부는 안하구...어쩜 그리 선배꺼만 주물럭거리냐?"

"호오~~기집애...누가 할 소리...오빠! 누가 더 많이 만졌어?"

"으이그...둘 다 똑같더만...모...하하" 태우가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지은이가 갑자기 어울리지않는 음흉한 미소를 띄며 금방 다정하게 현정의 귀에다 대고

무언가 속삭인다.

가만히 듣고있던 현정인 고개를 몇번 끄덕이더니 지은이가 했던 그 미소를 입가에 건다.

"오빠...힛...현정이랑 얘기했는데...현정이두 나랑 똑같은 생각이네?"

지은이가 갑자기 코맹맹이 소리를 하면서 태우의 팔에 매달린다.

"오빠...우리 지금 오빠꺼 보구싶어. 보여줄거지? 아잉...보여줘."

태우가 놀란 토끼눈을 하고 그녀들을 쳐다보았다.

현정인 태우의 반대쪽 팔을 끼면서 손을 뻗어 태우의 바지위로 손을 가져간다.

"어..어...야...누가 보면 어쩔려구..."

태우가 주섬주섬 자신의 손으로 현정의 손을 가린다.

"선배! 얼굴 빨개진다. 호홋..." 태우의 반응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탓인지 그녀들은

더 적극적으로 태우에게 매달려왔다.

급기야 현정이가 태우의 바지 지퍼를 열고 기둥을 꺼낸다.

분수에서 날아오는 포말이 시원하게 태우의 귀두에 느껴진다.

금새 태우의 기둥이 불쑥불쑥 커졌다.

"와~~자꾸 봐두 넘 신기해...어쩜... 어쩜..."

지은이가 태우의 귀두를 손가락으로 문지른다.

지은이의 하얗고 긴 손가락이 검붉게 충혈된 태우의 귀두 색깔과 선명하게 대조되었다.

그 때...

측면에 있는 건물에서 한 여학생이 불쑥 나왔다. 태우는 가슴이 뜨끔했다.

콩닥콩닥 순간적으로 가슴이 마구 뛰었다.

지은이도 반사적으로 손바닥 하나를 펴 기둥을 가렸다.

하지만, 지은이의 손바닥으로 가려지기엔 태우의 기둥은 너무나 길고 굵었다.

다행이 여학생은 이쪽을 보지못했는지 그냥 지나쳐간다.

"휴~~깜짝 놀랐다. 그냥 지나갔으니까 다행이지...완전 쪽팔릴뻔 했다."

태우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런 태우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지은이가 빙긋이 미소짓는다.

"보면 모 어때서? 힛...이거 은근히 스릴있다. 현정아. 넌 어떤데?"

지은이가 현정이를 쳐다본다. 현정이가 씨익 웃는다.

"ㅋㅋ선배만 쫄았네? 현정인 장난 가득한 미소를 띄며 태우의 어깨를 툭 친다.

조금 전 상황으로 인해 태우의 기둥이 바짝 쪼그라들어서 지은이의 손아귀에 잡혀있었다.

"어머...오빠...모야...왜 이렇게 됐어. 우이쒸..."

지은이가 순식간에 고개를 숙여 태우의 기둥을 삼켜버렸다.

작고 힘없는 기둥 전체가 지은이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뜨거운 타액과 열기가 기둥전체를 감싸왔다.



건물입구에서 이쪽이 보이지않게 현정이가 몸을 기울여 가린다.

완벽하게 가려지진않겠지만, 이쪽을 주의깊게 살피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것 같았다.

후루룩 쩝쩝거리는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지은인 태우의 기둥을 농락했다.

다시 태우의 기둥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씩 기둥의 하단이 지은이의 입술밖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울퉁불퉁한 힘줄을 강하게 조이던 지은이의 입술은 결국 항복하고 귀두끝으로 밀려난다.

"후~~아...오빠 또 섰다. 아...좋아."

일부러 턱을괴고 아무렇지않은 듯 건물쪽을 응시하던 현정이도 고개를 살짝 살짝 돌려

태우의 우뚝 선 자지를 내려다본다.

지은이가 태우의 기둥을 다시 움켜쥔다.

크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손목을 움직이는 지은...

기둥의 표피가 지은이의 손을 따라 마찰되면서 아득한 쾌감이 집중된다.

귀두끝에 다시 맑고 투명한 애액이 스르르 맺힌다.

"현정아. 이거봐...힛...오빠꺼 나온다."

현정이가 고개를 돌려 그 모습을 보곤 "와...신기...신기...지은아. 그것만 내가 먹음 안될까?"

그러나 현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은인 대답도 없이 귀두끝에 입술을 대더니

"쪽"하고 빨아당긴다.

"아우...기집애...진짜...넘 밉다." 현정이가 약이올라 주먹을 허공에 흔든다.

지은인 현정이를 놀려주듯 입술을 오랫동안 오물오물 거리더니 꿀꺽 하고 삼키는 시늉을 했다.

그리곤 혀를 내밀었다. "호호. 어딜? 내 노력으로 얻은건데? 왜 널 줘?"

"나~~쁜 기집애. 좋아...그럼 너 먼저하는 거... 난 동의한적 없으니깐...가위바위보로 정해"

그러자 깜짝 놀란 지은이가 금새 현정이에게 눈웃음을 친다.

"에이...현~~정아...내가 잘못했어...미안 미안..."

"아니...나 양보못해. 얼른 해. 가위바위보..."



결국, 그녀들의 자리가 다시 바뀌었다.

태우의 기둥은 온전히 현정이의 차지가 되었고 지은이가 가려주는 자리로 바꿔앉았다.

"호호호...기집애. 내가 선배꺼 다 먹을거야. 한방울도 남기지 않을걸..."

"뭐? 나쁘다...너~~ 우이쒸...오빠! 오빠가 양을 조절할 수 없는거야?"

"하하.내가 그걸 어떻게 조절해?" 태우가 큰소리로 웃었다.



현정이의 붉은 입술이 태우의 귀두를 부드럽게 삼켰다.

지은인 건물 입구쪽을 살피면서도 연신 고개를 돌려 이쪽을 보았다.

현정인 의기양양하게...태우의 기둥을 손으로 흔들며 귀두에 혀를 감았다.

젖소의 젖을 짜내듯 현정인 태우의 밀크를 짜내기위해 부지런히 혀를 놀렸다.

현정이의 혀가 요도구를 두들기면서 귀두의 온몸을 마사지해갔다.

태우는 쾌감으로 몸을 떨며 자연스럽게 상반신을 뒤로 살짝 제꼈다.

고개를 들고 눈을 감은 채 현정이의 입술이 주는 다채로운 변화와 움직임을 즐겼다.



그 때였다. 측면의 건물 입구가 아니라 정면에 있는 건물 1층 강의실 창문에서 누군가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보았다.

현정인 태우의 기둥에 몰두하고 있었고 지은인 건물 입구쪽만 살피느라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태우가 현정이를 제지하려고 할 때였다. 숏커트의 귀여운 얼굴을 한 여학생의 얼굴이

쑥 떠올랐다. 여학생은 당연히 아주 놀란 표정을 하고있었다.

태우와 여학생의 시선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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