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별 야설] 은주의 초대 - 9부 - 딸타임

은주의 초대 - 9부

생각보다 많은 리플과 추천이 굉장한 힘이되고 있습니다



지난 나의 추억에 약간 살을 입혀 과장시킨부분을 마치 100%경험담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어느 작가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경험을 100%만 전달하진 않는다고 보는데...ㅎㅎ



암튼 용기백배 얻어 오늘도 몇자 끄적꺼려 봅니다



짧은 지식으로 여러가지를 써보려니 힘드네요....많은 박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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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9 -







또한번의 폭풍우가 휩쓸고간 자리는 처참했다



이불은 뒤집어져 한쪽에 똘똘말아져있고 베게는 어디있는지 찾을수도 없고 시트는 그녀와 나의 애액으로



여기저기 젖어있었다



< 푸훗~ 오빠.......배고프다.... >



그녀는 아까부터 배고프다고 이많은 음식을 시켜놓고 먹기도전에 내밑에서 수천칼로리를 또 소비했던 것이다



< 아차! 배고프겠네요....이런.....얼른 이리와요 >



< 오빤 또 존댓말이네? 훗~ >



< 내가언제...... >



< 아깐 반말로 했었어요......나도 그게 좋은데요? >



< 알았어요.....노력할께 >



쪽~ 그녀는 생기있는 표정으로 일어서자마자 내볼에 입맟추고 테이블에 앉았다



< 에구....다식었다....호호 >



< 그래도 최고의 룸서비스였지? 하하핫 >



< 말됀다....룸에와서 서비스? 까르르르 >



우린 약간 식은듯한 스파게티와 뻗뻗해진 빵에 크림슾을 찍어 서로에게 먹여주며 얼굴을 마주했다



< 비가 많이와요.... >



< 그러게.....공구리쳐야되는데 며칠 미뤄야겠네... >



< 공구리? >



< 그런거 있어.....킥킥 >



아까보다 더욱 굵어진 빗줄기가 창문을 요란스럽게 때리고 있었다



< 비맞고 싶다..... >



< 요즘비 뭐가 좋다구...... >



< 어릴때부터 이렇게 비가많이오면 뛰어나가서 흠뻑맞고 돌아다녔어요 >



창문을 바라보며 턱을괴곤 푸념같은 소릴하는 그녀를 보니 진짜 비를맞고싶어하는 눈치였다



< 얼른 밥먹고 나가자 그럼... >



< 오빠 진짜요? 호호 신난다~ >



그녀는 함박웃음을 띄며 우적우적 남은음식을 씹고 삼킨다



< 은주씨가 어린애 같네... >









바닷가로 나가자마자 그녀는 맨발로 백사장을 뛰어다녔다



두팔로는 원을 그리기도했고 때로는 하트모양을 만들어 나에게 띄우기도 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한동안은 사색에 잠긴 소녀처럼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를 숙인채 차분히 걷는모습도 연출했다



그모습이 귀여워 그녀를 향해 소리쳤다



< 중얼거려야지.....비맞은 중처럼~ >



그녀는 나를 한번 쳐다보곤 씨~익 웃으면서 입모양을 조물락조물락 거리면서 중얼거리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



빗줄기가 줄어들 기세가 보이질 않았다



< 은주씨~ 그만 들어가자....감기걸리겠어 >



마침 내옆을 돌며 몸에묻은 비를 나에게 터는 그녀를 보고 다그치듯 외쳤다



< 괜찮은데? 쫌만더요..... >



< 아니야.... 천둥치는게 아무래도 그만하는게 낫겠어.....이리와 >



그녀는 마지못해 우산속으로 들어왔고 한참을 뛰어다닌덕에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 하아하아......... >



< 이거바.....너무 젖었다....들어가자 >



< 잠깐만 오빠..... >



어깨를 감싸 그녀를 돌아세우자 그녀가 내목을 감싸고 입술을 내밀었다



< 키스해주세요......비오는 바닷가에서 오빠랑 키스하구 싶었어... >



처음보다 굉장히 적극적으로변한 그녀였고 그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그녀의 머리칼은 방금샤워를 끝낸것처럼 흠뻑젖어있었고 노란색 티셔츠에 비치는 브라라인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그녀 얼굴에 흐트러진 머리칼을 몇가닥 정리하며 양볼을 감쌌다



< 은주야 사랑해..... >



나의 입술로 살짝벌린 그녀의 입술사이로 포개고 혀로 마사지하듯 음미했다



말랑말랑한 그녀의 혀가 내혀를 휘감아 자신의 입안으로 끌고갔다



잠깐동안이었지만 파리해져 싸늘한 기운마져 도는 입술과는 달리 그녀의 입안은 매우 따뜻했고 감미로웠다



혀를 빼서 물기가 떨어지는 그녀의 턱을 조심스레 핥았다



자연스레 그녀는 내코주위를 핥게됐고....키스라기보다는 얼굴에 뭍은 맛난음식을 빨아먹는 모습같았으리라



그녀의손이 내 바지앞 지퍼로 내려와 아직 완전히 발기하지않은 물건을 더듬었다



< 흡......... >



< 여기서.....안될까? >



< 내일아침 톱기사 뜰걸? >



< 치힝~...... >



< 여기서 하고싶어? >



< 오빠꺼..........먹고싶어요.... >



불과 한시간전에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녀는 또 잊은거 같이 매달렸다



비가와서 많은사람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커플들이 자리잡고 우리처럼 뛰어다니거나 우산속을



조용히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다



난감했지만 서서히 흥분되는 내자신도 어쩌면 야릇한 게임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내가 바다쪽으로 등지고 우산을 그녀등뒤로 가렸다



제법 큰 우산이였기에 왠만큼 우리둘을 가려주리라 믿었다



그녀가 나의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무릎을 약간 구부리며 나의 바지지퍼를 열어



발기된 페니스를 꺼내 입에물었다



다른사람이 우리의 행동을 본다면 어정쩡한 자세에 틀림없이 의심했을것이지만 그럴겨를이 없었다



어느새 그녀는 입안 깊숙한곳까지 귀두를 빨아당겼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열심히 왕복운동을 했다



< 흐헙... >



간간히 터져나오는 나의 신음소리에 놀라 그녀가 잠시 입을 멈추고 나를 올려다봤다



그녀는 한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잡아당기고 한손으론 페니스와 불알을 어루만지며 나를 흥분시켰다



그녀의 대담한 행동에 놀랐지만 저지할수있는 이성은 이미 사그라든지 오래됐고



오로지 본능에만 충실할수밖에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나도 이상황을 즐기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혀놀림이 더욱 빨라졌고 그녀의 머리에서, 등에서 하얀김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보였다



등에 드러나보이는 브라끈의 선명한 자국이 나를 더 흥분시켰다



한시간전에 미쳐 나오지못한 정액들이 우왕좌왕하는듯 나의 페니스는 최고조로 발기되었다



야외에서의 이런 행동은 급속도로 나를 흥분시켰고 그녀의 오랄은 내게 구름에 뜬기분을 맛보게해주었다



< 은주야......그만.......나와.... >



< 쯥.....해요... >



이대로 가다간 진짜 그녀의 입안에 사정할거 같았다



그녀를 일으키려고 얼굴을 붙잡았지만 그녀의 손이 내엉덩이를 힘있게 잡아 당긴다



우산 바깥의 다른사람들이 궁금해져 고개를 들어 주변사람들을 살폈지만 별다른 눈치를 채지못한듯



자신들만의 놀이에 빠져있었다



불안한 마음이 약간은 진정되자 사정의기미가 올라 그녀의 머리를 잡아 밀어내려했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다



그녀도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았는지 쯥쯥 소리가날정도로 앞뒤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 허헉....... >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입안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갑자기 불알을 잡았던 손마져 엉덩이로가 양손으로 자신의 입속으로 당기기시작했다



꿀꺽꿀꺽.....그녀가 정액을 목안으로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머리속이 하얗게......텅 비는듯 했다



이런기분은 난생처음이었고 입안에 사정해본적도 처음이었고 내 정액을 다른여자가 먹은적도 처음이었다



침대에서 정상체위로 질안에 사정할때완 또다른 아니, 전혀다른 느낌이었다



문득 그녀가 걱정스러워져서 어깨를 잡아 끌어올렸다



아직도 입안에 정액이 남아있는지 한번 더 침을 삼키곤 고개를 숙여 침으로 얼룩진 페니스를 바지속에 넣는다



< 미안해....은주야... >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에 미소가 번지더니 살짝 도리질을 하며 말한다



< 오빠꺼.....먹고싶었어.... >



바지속에 다시 자리잡은 페니스는 힘든여정을 끝내고 돌아온 한마리 강아지처럼 소심하게 움추려있었다



그녀에게 뭔가 말하고 싶었지만 끝내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가 내허리를 감아 안겨왔고 나는 그녀의 젖은옷의 감촉이 무척이나 부드러워



등과 엉덩이를 쓸듯이 더듬어갔다



< 얼른 들어가자......바람도 불어.. >









그녀가 옷을벗고 목욕가운으로 갈아입는동안 나는 욕조에 물을 받고 거품을 만들었다



어느정도 물이채워지고 그녀를 데리러 방으로 들어서자 어디엔가 통화를 하고있었다



< 네..........네........알았어요.... >



통화하는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더니 휴대폰을 끊자 해맑은 소녀의 미소를 떠올리며



휴대폰에 주먹을 쥐어보이며 말했다



< 남편......집은 얻었냐면서... >



< 다른얘기는 없었구? >



< 오빠랑 계속 살으래......까르르르 >



그녀가 살짝 입을 가리며 와락 안기며 입술을 덮친다



나는 기분좋은 미소를 띄우며 갑작스레 달려온 그녀의 입술을 맞아 부드럽고 편안하게 열여주었다



내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혀가 뱀처럼 입안을 맴돌며 나의혀를 휘감아온다



잔뜩 타액을 머금고는 내입에 천천히 부어넣더니 다시금 강하게 빨아들여 삼킨다



그 음란하고 농후한 키스가 계속되는동안 나는 호흡이 무너져 거친숨을 몰아쉬며 혀를 움직인다



가운의 허리띠를 찾아 슬며시 풀어 가슴쪽부터 열었다



아무것도 입지않은 가운속에서 하얀 그녀의 육체가 반쯤 드러났다



양쪽 어깨에 손을 넣어 가운을 허리춤까지 내려 가슴밑부분부터 오무려 덮어주었다



< 여자는 아랫배가 따뜻해야해.... >



< 푸훗~ 가슴은 얼어두 되구? >



그러고보니 볼록솟은 가슴주위의 살에 소름이 돋아있었다



< 아차.....목욕하자....따뜻해질거야 >



< 오빠가 안고 들어가줘요.... 헤헤 >



영차~ 그녀를 두팔로 안아 올리는데는 큰힘이 안들었다



그다지 말라보이지는 않았지만 원체 살이 찌지않는 체형이라그런지 무거운 느낌은 전혀 없었다



< 와우~ 오빠 힘센데? >



< 그러게....뙈지라 무거울줄 알았는데...큭큭 >



< 진짜 나 뙈지예요? >



< 응 뙈지야.....나에게 굴러온 복돼지.... >



그녀가 팔에 힘을주어 내목을 끌어안아 귀에 속삭이며 말했다



< 오빠는 뙈지 주인예요....팔지만말구.........맘대루 잡아먹으세요...... >



이여자....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하루만에 완벽한 내여자로 거듭나서 나의 침과 정액까지 삼키고는 이제 자신을 삼켜달라는



여인네를 어찌 사랑할수 없을까



< 음.......굽는건 싫고....보쌈으로 ? >



< 오빠 맘대루..... >



< 그럼 일단 잘 씻겨야지? >



< 어맛! 뜨거~ >



그녀를 풍덩하고 내던지듯 욕조에 담궜다



따뜻한게 알맞은 온도같았는데 그녀에겐 조금 뜨거웠나보다



< 이정도는 돼야 잘 익지.....푸훗.. >



< 엉덩이부터 익었어....자~ 벼먹어요... >



그녀가 물속에서 몸을 돌려 엉덩이를 삐죽 내밀었다



철썩~



욕조안에 한쪽 발을 디디며 한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 어디보자.....좀더 익혀야겠어....흠... >



< 네에....주인님...더 익힐께요....호호호호 >



< 킥킥킥........ >



작지않은 월풀 욕조여서 그런지 우린 마주보고 앉을수 있었고 서로 상대의 발가락을 만지며 장난쳤다



< 오빠는 내 어디가 이뻐요? >



< 음......안이쁜데가 있어야 말을하지.... >



< 아니이....제일 이쁜곳 >



< 일단....은주를 처음봤을때 세상에 저렇게 조화가 잘 맞는 여자가 있구나 싶었지....머리부터 발가락까지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라고 생각도 했으니까....헤어스타일도 분위기 있구....내가 좋아하는 가슴사이즈....



잘록한 허리....긴다리....볼록한.....아! 맞다 엉덩이....그 엉덩이가 나를 미치게 했어....푸후후훗 >



< 정말요? >



< 그렇다니까.....사실 노래방에서 반바지 입었자나...그 엉덩이를 얼마나 더듬어보고 싶었는데? 큭큭 >



< 아유~ 변태 >



< 푸짐하지도 않고 빈약하지도 않구.....세상에서 가장 쎅시한 엉덩이같아 >



< 오빠 나 그쪽으로 앉을까? >



< 응....일루와 >



그녀가 살며시 일어나 내앞에 앉는다



< 아...따뜻해... >



세워진 내무릎에 팔을 두른채 내 가슴에 등을 기대오며 눈을 감으며 말한다



내손은 자연히 그녀의 젖무덤에 올라가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쓰다듬는다



< 사실은....오빠 처음봤을때 깜짝 놀랬어요....죽은 저희 오빠하고 너무 닮은거 있죠? 죽은사람 닮았다고



기분나빠하지 마세요....울오빠 얼마나 잘생겼는데...후훗 >



< 어쩌다가..........이런....내가 좋은게 아니라 친오빠가 그리웠구만~ >



그녀의 오빠가 있었다는 사실에 내심 놀랬으나 더이상 내색하지 않기로 했다



< 호호호...울오빠...나한테 무척이나 잘해줬죠....내가 부탁하면 마지못해서 들어주곤 했는데...그래서



강원도 델구 가달라구 사무실에서 우겨본거여요....왠지 들어줄거 같아서...히히힛 >



< 크흐....불여시~ >



< 어머! 뙈지 다먹었어요? 뙈지는 어디가고 불여시가 나왔을까? 큭큭큭 >



< 응? 하하하핫 >



그렇게.....몇시간을 우린 욕조안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사랑을 나누었다



뜨거운물이 다 식으면 다시 물을받아 몸을 데폈다....손가락이 퉁퉁 불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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