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별 야설] 일요일에 난.. 미용실에 간다. ... - 1부 - 딸타임

일요일에 난.. 미용실에 간다. ... - 1부

오랜만에 동네 미용실을 찾았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미용실에는 사람이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미용실 아줌마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한 마흔살 중반의 그냥.. 호감이 가는 평범한 아줌마였다.

[ 어서오세요... 반갑네요... 애기 엄마도 잘 있으시죠 ? ]

아줌마는 괜히 아는척을 해 대며 유난히 호들갑을 떨었다.

예전에 우리 딸아이 머리를 할때 집사람이랑 한번 와본것 밖에 없는데

괜히 무안하게 친절하게 굴기는.....

속으로 어색함을 달래며 인사를 건넸다.

[ 아.. 네.. 일요일인데 미용실 문을 여셨네요... 참 부지런 하신가 봐요.. ]

[ 호호.. 부지런은.. 무슨... 자 이쪽으로 앉으세요.. ]

나는 의자에 걸터 앉았다.

이곳은 의자가 참 편안했다. 팔걸이도 내 사이즈에 딱 맞아 편안히 앉을 수 있었다.

[ 어떻게 깍아 드릴까요 ? 늘.. 깍으시는대로 깍으시면 되죠 ? ]

[ 네... 그렇게 해 주세요.. ]

난.. 편안하게 의자에 기대어서는 눈을 감았다.

어젯밤 과음을 했는지... 졸음이 쏟아졌다.

아줌마는 계속해서 말을 걸어왔다.

[ 요즘 직장 다니기 힘들지 않으세요 ? 아이고.. 위쪽에 머리가 많이 상했네...

샴푸 뭐 쓰세요 ? 요즘.. 새로 나온게 있는데......................... ]

아줌마의 말소리가 점점 멀어지며 나는 깜박 잠이 들었다.

잠시 후 난... 팔걸이에 얹혀있는 내 팔을 통해 느껴지는 야릇한 기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눈은 뜨지 않았지만 느낌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줌마가 내 옆머리를 다듬고 있는 사이... 아줌마의 허벅지와 그 사이의 언덕이 내 팔을

중심으로 이리저리 쓸리고 있었다.

평소에도 약간은 튀어나와 있는 아줌마의 언덕을 보면서 늘 만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는데

막상 이렇게 팔을 통해 느껴지는 그녀의 계곡은 나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나는 살며시 팔걸이의 끄트머리를 잡으며 팔을 조금 바깥쪽으로 밀쳐냈다.

순간적으로 아줌마가 내 팔에서 멀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아직 다른쪽 옆머리가 있기에

난 게의치 않았다.

난 슬며시 실눈을 뜨고는 거울속으로 비치는 아줌마의 둔덕을 바라보았다.

적당한 가슴과 그 아래로 흘러내리는 바디라인...

그리고 봉긋히 솟아나온 아랫배...

사실.. 아랫배는 묘한 감흥을 불러오는 곳이다

그리고 청바지 위로 조금은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아줌마의 보지 둔덕.....

묘한 흥분감에 내 팬티속에서 물건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흥분은 의외로 빨리 찾아왔다.

앞머리를 다듬으려고 내 오른쪽 앞쪽으로 이동한 아줌마가 팔걸이를 잡고 있는 내 손등위로

둔덕을 대고는 머리를 손질하는 것이었다.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잡고 있던 팔걸이를 뿌리치고 아줌마의 둔덕을 문지르고 싶은 욕구에

숨이 빨라졌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이성이 나를 강하게 짓눌렀다.

난 그냥... 그대로.. 아줌마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사각.. 사각....

계속되는 가위질과 함께 같이 움직이던 그녀의 골반은 나의 손등을 지긋이 누르며 양쪽으로 부드럽게 리듬을 타고 있었다.

가끔 손마디에 아줌마의 청바지 지퍼부분이 걸리면서 둔탁한 소리를 내곤하였다.

정말이지 잔인한 유혹이였다.

나는 마치 밧줄에 묶여있는듯 꼼짝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오로지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며

팬티속에 꿈틀대는 물건은 하염없이 끄덕거리고 있었다.

잠시 후 아줌마는 나의 왼쪽 옆머리를 다듬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나는 팔을 바깥쪽으로 많이 내어놓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아줌마의 반응이 궁금했다.

실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으려니 아줌마는 거울을 통해 나를 한번 바라보더니

[ 많이 피곤하신가 보네요.. 그러쵸 ? ]

하고 말을 건넸다.

나는 아무 대답없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나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자

[ 주무시나 봐요... 어제 약주 한잔 하셨나 ?

하긴 요즘 남자들... 많이 힘들긴 하죠.. 뭐.............................. ]

한참을 혼자 떠들던 아줌마는 주위를 돌아보며 밖을 살폈다.

나는 그 이유를 잠시 후에 알 수 있었다.

아줌마는 이발기계를 잠시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옷걸이에 걸려있는 앞치마를 꺼내

앞에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잠시후 내 옆으로 다가와 다시한번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앞치마 속으로 양손을 집어 넣었다.

나는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었지만 내 눈을 볼 수 없는 것들을 내 귀가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찌 ~ 익 ~

청바지의 앞 지퍼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곤 아줌마는 청바지를 살짝 아래로 내렸다.

골반 청바지여서 그런지 전혀 어색하지 않게 조금 내려간것 같았다.

아줌마는 다시 이발기계를 손으로 들고는 내 옆머리를 다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자신의 둔부를 나의 팔에 밀착시키고 있었다.

부드러움..... 딱딱함....

내 팔에 와 닿는 그녀의 둔부는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움 그 자체였다.

윙~ 하며 돌아가는 기계소음에 들릴 듯 말 듯 내 팔에 스치는 아줌마의 둔부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스윽~ 스슥~

그러면서 나는 점차 황홀함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줌마를 범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옆머리를 다 손질한 후 아줌마는 다시 나의 왼쪽 앞머리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곤 나의 손등을 자신의 둔부로 꽉 눌러왔다.

손등으로 청바지 지퍼와 그 사이의 보짓살이 나에게 전해져왔다.

아줌마는 처음엔 가만히 대고 있더가 조금씩 서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몸을 조금 뒤척이며

[ 음.... ]

소리를 내며 눈을 떴다.

순간적으로 나와 눈이 마주친 아줌마는 얼굴에 홍조를 띄며

[ 아휴~ 잘 주무셨어요 ? 어찌나 곤하게 주무시는지 머리깍기가 얼마나 힘들었다구요..]

[ 아.. 예... 제가 어제 과음을 조금... 죄송합니다. ]

우리는 서로 조금은 어색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사각.. 사각...

미용실엔 가위질 소리만 퍼져나가고 있었다.

나는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말을 건넸다.

[ 참.. 남편분은 뭐 하시는 분이시죠 ? 제가 한번도 못 뵌것 같아서... ]

[ 남편이요 ? 호호... 사실.. 제가 혼자살아요... 아이랑 같이.. ]

[ 아.. 그렇군요.. 제가 괜한걸... 죄송합니다. ]

[ 아니예요.. 요즘 혼자사는게 뭐 그렇게 부끄러운건 아니니까...

사실... 의지할대 없이 조금 외로운거 빼고는... 호호. 재미있게 살고 있답니다..]

[ 그러셔야죠... 멋진 분이군요... ]

난.. 구김없이 항상 밝아보이던 아줌마의 뒤편에 그런 이야기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다.

하지만 왠지모를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했다.

머리를 다 자르고 샴푸를 하러 갈때가 되었을 무렵...

난 화장실을 찾았다.

[ 저.. 여기 화장실이 어디죠 ? ]

[ 화장실이요 ? 네... 저 안쪽 문 열고 나가시면 바로예요... ]

[ 그럼.. 잠시만.. 머리는 갔다 와서 감지요.. 제가 조금...... ]

나는 멋쩍게 웃은 뒤 화장실로 향했다.

바로 화장실에 들어간 나는 문을 잠그자 마자

바지 지퍼를 내리고 물건을 꺼내 놓았다.

끝에서 벌써 맑은 애액이 흘러나와 있었다.

난.. 아줌마의 보지 둔덕을 상상하며 한손으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너무 흥분을 해서인지 금방 정액을 쏟아냈다.

[ 으음.~~ 허... 헉.. 으~ ]

양변기 속으로 허연 정액이 뚝뚝 떨어졌다.

상당히 많은 양이였다.

나는 휴지로 정액을 닦아낸뒤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그런데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급하게 나오면서 물 내리는 것을 깜빡하고 만 것이였다.

나는 미용실로 돌아와서 머리감는곳에 앉았다.

그러자 아줌마는

[ 잠시만요.. 저도 화장실을.. 좀.. 호호... ]

그러면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양변기 물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 문이 열리고

아줌마가 들어왔다.

그리곤 내 머리를 감겨주기 시작했다.

욕정의 배설 후 시원한 머리감기는 정말이지 개운한 맛이였다.

머리를 다 감고 일어나서는 다시 의자에 앉았다.

아줌마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고 머리에 헤어젤을 발라주면서

이야기를 꺼내었다.

[ 아휴~ 화장실문을 밖에서 잠가놓던지 해야지.. 큰일이네요.. ]

[ 예 ? 무슨.. 말씀인지... ]

[ 아.. 네... 여기 2층이 고입단과반인데.... 애들이 가끔 뒷문으로 들어와서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담배를 피고.. 거기까지는 좋은데... 나.. 참... ]

[ 왜요 ? 담배피고 또... 뭐가 있나요 ? ]

[ 글쎄.. 여기가 미용실이다 보니.. 여자손님들이 화장실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번에는 화장실 휴지통을 치우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서.. 자세히 보니까..

글쎄... 생리대에 그.. 있잖아요... 생리하는 여자손님이.. 그러니까..

거기에 글쎄... 남자 정액이 묻어있더라구요... ]

[ 아.. 그렇군요.. 요즘.. 애들이 빠르다보니까.. 어른이 이해해야죠.. 뭐... ]

나는... 그냥.. 피식 웃고 말았다.

[ 그렇죠.. 어른이 이해는 해야 하는데... 글쎄.. 지금도 화장실에 가 보니까..

변기안에 뭐가 잔뜩 묻어있는 거예요.. 아이.. 정말... ]

난.. 순간적으로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 아차.. 내가 물 내리는걸.. 깜빡.. 했구나.. ’

나는 밀려오는 수치심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아줌마는 머리 손질을 다 마친 뒤

[ 자.. 됐습니다. 마음에 드세요 ? ]

[ 아.. 네.. 얼마죠 ? ]

나는 어정쩡하게 일어나서 주머니에서 돈을 주섬주섬 꺼내 들었다.

[ 네.. 7000원입니다.. ]

[ 자. 여기요.. 수고하십시오.]

난.. 인사를 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뒤에서 아줌마가

[ 저.. 나중에 혹시 시간되시면.. 여기 뒤에 화장실 잠금장치 하는것 좀.. 도와주실래요 ? ]

[ 아.. 네.. 다음주 일요일에 제가 한번 들르지요.. ]

나는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몹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창가에서 아줌마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휴~ 도대체 저 아줌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

나는 다음 일요일이 기다려졌다.

다음...

일요일에....

난..

미용실에 있을 것 같다..







[ TO BE 콩티뉴~! ]



휴~ 너무 바쁘다 보니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이번엔 여자가 아닌..

남자 주인공의 입장에서...

어쩌면 제 경험담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네요.

그리고 제게 경험담을 들려주셨던

여성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더욱 섬세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으신 여성회원님들의

많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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